부천시의회(의장 한윤석)는 오는 12~21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제15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올 제2회 추경가경정예산안과 부천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12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박명호 재정경제국장으로부터 1천54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추경예산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예결특위는 기획재정위, 행정복지위, 건설교통위 등 3개 상임위에서 각 3명씩 추천, 9명을 선임하고 위원장 및 간사를 선출하게 된다.

이어, 13~20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별 활동에 들어가 시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시세조례일부개정조례안, 문화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규약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1건 등 17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통해 예결특위로 넘어온 2회 추경예산안의 종합 심사는 19일과 20일 이틀간간 실시해 최종 계수조정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한다.

시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개회, 각 상임위에서 심사 보고한 안건과 예결특별위에서 심사 보고한 제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 사무국은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12일)와 제2차 본회의(21일)가 열리는 시의회 4층 본회의장의 방청을 희망할 경우 시민 누구나 사전에 문의(☎032-320-3707)하면 방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