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D-8. 오는 4월8일 첫 주민직선제로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운동 여섯째인 31일 강원춘 후보(기호 1번)측은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지도와 호감도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춘 후보측은 지난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베스트사이트(대표 최창환ㆍwww.bestcite.com)에 의뢰해 도내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0%), 지지도에서 강원춘 후보는 1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김진춘 후보(기호 4번) 14.3%, 한만용 후보(기호 6번) 9.0%, 김상곤 후보(기호 2번) 8.5%, 김선일 후보(기호 3번) 5.8%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

또 출마 후보에 대한 호감도에서도 강원춘 후보가 17.8%로 선두를 달렸고, 이어 김진춘 후보 17.6%, 한만용 후보 12.4%, 김상곤 후보 11.3%, 김선일 후보 7.7% 순으로 조사됐다고.

특히 '투표하겠다'는 투표 의향층을 기준으로 한 지지도에서도 강원춘 후보 18.5%, 김진춘 후보 14.6%, 김상곤 후보 9.8%, 한만용 후보 8.1%, 김선일 후보 5.2%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교육감 선거 투표참여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9.7%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꼭 참여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26.6%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 45%가 투펴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20대의 투표의향은 30.3%로 낮게 조사됐으며, 가정내 초ㆍ중ㆍ고생이 있는 경우 투표 의향이 44.8%로, 학생이 없는 가정의 35.7%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현행 선거법에는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일 6일 전(4월2일)까지만 공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