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부천시장 후보공천에 뛰어들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20일 오후 5시 후보공천 신청 마감을 앞두고 <더부천>이 이날 낮 12시를 조금 넘긴 시간까지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후보자 추천신청을 접수한 부천시장 출마자는 모두 5명으로 파악됐다.

신청 접수 날짜순으로 보면, ▲오명근(51) 시의원(5대 전반기 의장)이 지난 17일에 가장 먼저 접수했고, 이어 ▲김인규(61) 前 오정구청장(前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재진(43) 前 경기도의원이 19일 접수했으며, 신청 마감일인 20일에는 오전 9시40분께 ▲홍건표(65) 부천시장이 접수한데 이어, 오후에는 ▲한상운(65) 前 경기도의원이 신청했다.

홍건표 시장의 경우에는 이날 공천신청을 하더라도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는 않고 시장직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호정(48) 변호사는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강진(64) 전 시의회 의장 △최환식(52) 경기도의원도 한나라당 후보공천 기준 및 부천시장 후보경선 방식 등으로 인해 공천신청을 포기하고 다른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