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4일 오후 제8대 부천시민 옴부즈만으로 내정된 박태순(50) 사회갈등연구소 소장의 위촉동의안에 대한 제188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상정 여부를 심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찬성 6표, 반대 1표로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이로써 제8대 부천시민 옴부즈만 위촉동의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29명 전체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표결을 실시해 과반(15표)을 획득하면 가결되게 된다.

부천시의회는 앞서 제8대 부천시민 옴부즈만 내정자인 백선기 현 부천시민연합 이사장에 대한 위촉동의안을 2차례 부결시킨데 이어, 두번째 내정자인 김준영 전 부천노총 의장에 대한 위촉동의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4번째 시민옴부즈만 내정자를 공개모집으로 전환해 선정한 관계로, 부천시의회의 위촉동의안 통과 여부에 적지 않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