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부천시의회 1층 의정포럼실에서 16개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토론회 주발제자로 나설 한선재 부의장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및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영위를 위해 지원조례를 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돼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이 유지되는 건강한 가족생활 보장과 환경조성을 위해 부천시와 그밖의 공공기관이 반드시 해야 할 지원정책 수립, 다문화가족 지원위원회 구성, 지원 시책 , 지원 센터 운영 등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부의장은 “앞으로 부천시 다문화가족 지원조례안이 제정되면 부천지역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우리사회에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상호 공존할 수 있는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