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상곤 후보(기호 2번)측은 4.8 경기도교육감 선거운동 하루를 앞둔 6일 학교 폭력과 학교 부적응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전문상담교사 충원’을 마지막 공약으로 공개했다.

김 후보측은 “이미 참여정부 때부터 전문상담교사 양성 과정을 마련하고 이수자를 배출했으나 이명박 정부 이후 예산 문제 및 정책 의지 결여 등으로 인해 대다수 이수자들이 학교 현장에 배치되지 못하고 실업자로 전락된 상황”이라며 “전문상담교사 배치가 필요한 학교가 경기도에만 574개교가 있으며 이미 주변 여건은 마련돼 있어 필요한 것은 ‘집행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측은 “경기도에만 ‘전문상담교사 2급자격증’을 소지한 학부 졸업생과 ‘전문상담교사 1급자격증’을 소지한 기간제 교사가 1천729명이 있어 곧바로 추진할 수 있다”며 “전문 상담교사를 확충하는 것은 학교 폭력과 청년실업 문제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공약”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상곤 후보측은 이날 문화예술인 141명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회원 52명, 군포시민 407명이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