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는 8일 첫 주민 직선으로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선거인 수가 850만5천56명으로 확정됐다.

2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총 유권자 수는 850만5천56명(재외국민 1만4천348명ㆍ외국인 1천158명 포함)으로, 이 가운데 남자는 422만8천784명, 여자는 427만6천272명으로 여자 유권자가 남자보다 4만7천488명이 더 많다.

31개 시군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은 수원시로 79만5천92명이고,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으로 3만6천734명이다.

이번 경기교육감 선거의 총유권자는 지난해 18대 총선 당시 829만855명보다 21만4천201명이 더 늘어났으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지난달 12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의해 재외국민 중 만 19세 이상 도내 거소 신고자에게 선거권이 처음으로 부여됐다.

민선 6대 경기도교육감 선출을 위한 투표는 오는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2천612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개표는 각 지역 선관위 주관으로 44개 개표소에서 투표 종료 직후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