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4.29 재ㆍ보궐선거에 따른 공직후보자 신청접수를 11일 마감한 결과, 부천시 부시장을 거쳐 경기도 행정부지사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천명수((61)씨가 인천 부평을 재선거 출마를 위해 공천을 신청했다.

특히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평을에는 천명수씨를 비롯해 남국찬(50) 현 재향군인회 종신회원, 박현수(54) 변호사, 김진호(48) 현 가톨릭대 의대 외래교수, 곽봉근(64) 제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유관단체 부위원장, 조용균(48) 변호사, 김연광(46) 전 월간조선 편집장(대우경제연구소 연구원), 정유섭(54)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임낙윤(62) 전 인천ㆍ경기 지방병무청장과 비공개 1명을 포함해 10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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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부평을 공천, 이재훈 전 산자부차관
천명수 전 부천시 부시장 공천 탈락

◇…4.29 재보선 인천 부평을 지역구에 한나라당 공천자로 이재훈(54)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 결정됐다.

이재훈 전 차관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 당시 상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통상산업부 자동차조선과장,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산자부 제2차관, 지식경제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부천시 부시장을 역임하고 경기도 행정부지사와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천명수(61)씨는 공천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