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한선재) 의원들은 9일 오전 10시 시흥시 대야동 소재 육군 17사단 산하 48관리대대(대대장 손차모·중령)를 초청 방문, 안보상황에 대한 의경을 청취하고 시가지 교장에서 서바이벌 장비 체험과 화력 장비를 둘러보고 실탄 사격을 직접 참관한 뒤 지역 동대장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한선재 의장은 48관리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해안에 인접해 있는 지역 관문이기도 하지만 부천시민 5만4천명의 예비군을 교육하고 있고, 전시에는 우리 지역을 책임지는 부대이어서 안보태세 등을 들러보기 위해 초청에 응했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앞으로 부천시의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대장님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홍보를 부탁한다”며 “예비군 동대장들과 48관리대대, 부천시의회가 하나가 돼서 지역의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에는 김혜경 부의장, 강병일 의회운영위원장, 나득수 기획재정위원장, 김한태 건설교통위원장, 박노설·서강진·김문호·윤병국·김동희·경명순·당현증·장완희·김은화 시의원을 비롯해 김정숙 의회사무국장 등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