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부천시장의 새정부 입각설에 대한 갖가지 시나리오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원시장 자택에서 열린 부천지역 민주당 당원들과의 오찬에서 원 시장이 앞으로의 거취를 표명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여전히 입장 표명을 유보.

원 시장은 이날 부천시장으로서 4년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아 그동안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채 참석한 부천지역 원로급 인사들과 당원들의 이야기만 경청.

하지만 원로급 인사들과 당원들은 “부천에서 역대 2명의 장관이 배출됐는데 3번째 장관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새정부 입각을 적극 반기는 분위기였고, 일부 당원들은 “언론 발표를 보면 원 시장은 이미 장관이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거론.

원 시장이 행사 말미에 노 당선자와 전상은 교장이 만났을 때 동석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날 행자부장관으로 김두관 전 남해군수를 노당선자에게 추천한 사실을 언론이 어떻게 알고 보도했는지 의문”이라는 말을 꺼내자 당원들은 “김 전 군수보다는 중앙정치에도 경험이 있는 원시장이 적격”이라고 응수.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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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경기일보 부천 주재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사화된 내용들로, 인터넷 <더부천>의 DB 축적을 위해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것임 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