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8일 만 19세이상 경기도민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실시된다. 현재 5명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첫 주민 직접선거로 뽑게 되는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는 시흥시 대야초등학교 교사 출신 한만용(57ㆍ안산시) 후보, 현재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송하성(54ㆍ용인시) 후보, 전 안성교육장 김선일(60ㆍ광명시) 후보, 전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강원춘(52ㆍ성남시) 후보, 청각장애인 에바다학교 교감 출신 권오일(47ㆍ평택시) 후보가 각각 출마를 선언했다.

김진춘(70) 현 경기도교육감도 3월중에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며,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2009 경기희망교육연대'에서도 범도민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한만용ㆍ김선일ㆍ송하성ㆍ강원춘 후보 등 4명이다.

한편 경기도교육감선거에 따른 후보자 1인을 기준으로 선거비용 제한액은 36억1천600만원이다.

산출 근거로 예비후보자등록일(2008년 12월9일)이 속하는 달의 전전달 말일인 2008년 10월31일 기준일 현재의 경기도내 인구수(1천126만1천928명)에 250원을 곱한 금액에 기본액 8억원을 더한 금액으로 결정이 된다. 선거비용 제한액은 도민에 의한 직선제로 바뀌면서 공직선거법의 준용을 받아 경기도지사선거와 같은 방법으로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