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는 4월8일 첫 직선으로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예비후보자 6명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 신청자(가나다 순)는 강원춘(52) 전 경기도교원단체연합회 회장ㆍ김상곤(59) 한신대 교수ㆍ김선일(60) 전 안성교육장ㆍ김진춘(69) 교육감ㆍ송하성(54) 경기대 교수ㆍ한만용(57) 전 대야초교 교사 등이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 예비후보들이 이날 오전 9시 이전에 도착, 후보 등록 순위 추첨을 실시해 등록 순위를 정했다.

추첨 결과, 김진춘 후보가 제일 먼저 후보 등록했고, 이어 한만용ㆍ강원춘ㆍ송하성ㆍ김선일 후보 순으로 등록을 마쳤다.

강원춘ㆍ김진춘ㆍ송하성 후보 등 3명은 직접 도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했으며, 김선일ㆍ한만용 후보 등은 대리인을 통해 등록했으며, 범도민 단일 후보인 김상곤(59) 후보도 25일 등록하려다가 이날 일정을 앞당겨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기호는 25일 오후 5시 접수가 마감되면 후보자 성명의 가나다 순으로 결정된다.

경기도선관위는 25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후보의 정책 대결을 다짐하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갖고,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다짐할 예정이다.

한편 정식 후보 등록을 마친 6명의 후보들은 2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돌입, 선거일 하루 전인 4월7일 자정(밤 12시)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