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구 출신 8명의 경기도의원들의 공식 모임인 ‘부천시 경기도의원 협의체’를 이끌 회장에 황원희 도의원(부천 제6선거구), 간사에는 이재진 도의원(부천 제5선거구)이 각각 선임됐다. 이들 두 사람 모두 소사구 지역구 출신이다.

부천지역구 출신 경기도의원 8명 중 6명은 지난 2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2층 경기도의원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부천시 경기도의원 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하고 황원희 도의원과 이재진 도의원을 회장 및 간사로 선임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들 두 의원과 이음재(부천 제1선거구), 유지훈(부천 제2선거구), 서영석 도의원(부천 제3선거구), 오정섭(부천 제7선거구) 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송윤원 도의원(부천 제8선거구)는 해외 연수로 참석하지 못했으며, 최환식 도의원(부천 제4선거구)은 불참했다.

‘부천시 경기도의원 협의체’는 앞으로 경기도와 부천시 등 행정부와 경기도의회에서 부천지역 현안 문제 등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 혼선이 초래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는 등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협의체 회장을 맡은 황원희 도의원은 제4대 부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이재진 도의원 역시 제4대 부천시의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아 부천시의 현안과제 등에 사정에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