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한선재)는 14일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자체 심사 및 계수조정을 통해 (가칭)무형문화재 공방거리 조성사업 관련 예산 4억5천만원은 원안 의결하고, (가칭)2008 부천세계무형문화재 엑스포 타당성 및 기본계획용역비 8천300만원은 전액 삭감키로 했다.

기획재정위는 또 제2회 한국전통문양대전 관련 예산 5천만원과 문화시민운동 관련 원미구 강사수당 2천만원도 전액 삭감키로 했다.

기획재정위는 이날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자체 심사 및 계수조정을 통해 (가칭)2008 부천세계무형문화재 엑스포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비(8천300만원)는 사전에 시의회에 충분한 설명과 이해가 이뤄지도록 하고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제2회 전통문양공예대전 행사보조비(5천만원)는 제1회 사업 추진 관련 대의회와 사전 행정절차 이행여부에 대한 제검토와 격년제 운영 등의 방안 적극 강구를 이유로, 원미구청으 문화시민운동 시민의식 강사 수당(2천만원)은 문화시민운동이 시 전체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만큼 3개 구청 동일하게 예산이 요구돼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각각 전액 삭감했다.

또 문화정책연구포럼 책자 및 홍보물 제작비(200만원)와 문화정책연구포럼 주제발표 및 연구사례비 등(300만원)은 사업 추진상 어려움이 많고 목표달성과 효과 등의 기대가 미약하다는 이유로, 경제자문위원회 회의참석 수당(700만원)은 자문위원확대를 위한 해당 조례 선 개정후 참석수당 심사 요구해야 한다는 이유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교육강사 수당(400만원)과 전액,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추진비(2억원)은 시 재정력 고사와 행자부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 미확보와 동별 사업대상지 선정의 어려움 등을 감안할 때 보다 신중하게 사업 추진이 결정돼야 한다는 이유로 각각 전액 삭감했다.

정화조시설 유지관리비(240만원)도 예산 편성 이후 집행이 바람직하다는 이유로 140만원을 삭감했다.

한편 기획재정위는 이날 계수조정을 통해 시 집행부가 요구한 예산 232억172만1천원 중 3억6천640만원을 삭감하고, 228억3천532만1천원으로 수정 의결해 예결특위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