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단장 고극화)이 17일 경기도의회를 공식 방문, 도의회 산동성 친선의원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광회 도의원(부천 제3선거구, 약대동~중1~4동)과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광회 부회장은 “경기도의회와 산동성 인민대표대회는 2011년 우호협약 체결 이후 짧은 교류기간에도 불구하고 어느 지역보다 활발히 교류를 진행해온 파트너”라며 “앞으로 더욱 우호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산동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단장 고극화 부비서장은 “경기도와 산동성은 바다를 통해 직접 연결되는 매우 가까운 사이이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발전된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관계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진입장벽 철폐 및 인센티브 제공 등 경기도와 산동성 기업간의 교역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다.

한편, 경기도의회와 중국 산동성 인민대표대회는 2011년 상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매년 상호간 공식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우호 증진 협력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