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준영·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장·wonmi.gemc.go.krㆍ바로 가기 클릭)는 2014년 6월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부천시민들의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참참·바루·알리와 함께 하는 선거교실’을 통해 내년 6.4 지방선거를 안내하고 있다.

‘참참·바루·알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워원회가 지난 5월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창설 50주년 및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에서 선관위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상징물)과 함께 유권자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선보인 캐릭터이다.

‘참참’은 ‘참된 참여’의 의미로 투표용지와 투표함 소재를 표현했고, ‘바루’는 ‘바른 선거, 바른 관리’의 의미로 명이와 태극 소재를 표현했으며, ‘알리’는 ‘민주주의를 알리다’의 의미로 날개와 하트 소재를 표현한 것으로, 선관위의 역할인 ‘유권자 권리행사’, ‘공정 및 공명성’, ‘민주시민 정치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다.

Q)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는 개별 국가의 주권문제에 관여하지 않는 비정치적 기구로, 자율적·독립적 성격을 지닌 선거기관간의 협의체 기구로 후발 민주주의 국가에 대하여 민주정치 발전 지원, 선거기관의 전문성 강화 지원 및 선거 관련 지식·정보·경험 교류 등을 통해 정치적 안정과 경제발전을 촉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지난 10월1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전 세계 120개 국가, 58개 국제기관이 참여하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가 공식 출범하고 협의회 사무처를 우리나라 인천 송도에 유치하는 것을 확정하였습니다.

2011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 우리나라는 23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선거위원회 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전 세계의 선거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기구의 창설을 처음 제안하였습니다.

서울 국제포럼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A-WEB 창설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 A-WEB의 창설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협의회 사무처를 유치하고 초대 의장국과 사무총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국제기구를 제안해 창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적으로 비중이 있는 국제기구를 유치한 것은 2012년 녹색기후기금(GCF)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A-WEB은 앞으로 국제 선거참관 프로그램 총괄 및 체계적 지원, 후발 민주주의국가 대상 맞춤형 선거법제 지원 및 민주선거 표준안 제정, 선거환경에 적합한 선거장비 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무처 유치로 우리나라가 세계 정치분야의 새로운 국제 질서를 형성하는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발언권을 강화하고 정치적 리더국가의 반열에 올라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선거기관협의회의 중심에서 후발 민주주의 국가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 우수한 선거제도와 선진 선거관리기법을 전파해 세계 속의 선거한류(K-Democracy)를 통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입니다.

특히, 사무처 국내 유치는 A-WEB의 상주 인원(초기: 60 ~ 70명 예상)의 경제 유발효과는 생산과 고용 유발효과를 합쳐 연간 5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장기적으로 상주 인원이 300명까지 확대될 경우 약 2천725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돼 그 의의가 더욱 특별합니다.

이러한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운 선거문화로 세계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 부천시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