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만수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임해규 국회의원 사무실과 불과 10m 채 안되는 심곡1동 106-5 세상빌딩 3층(☎032-662-0602ㆍ홈페이지 kimmansoo.netㆍ바로 가기 클릭)에 일찌감치 자리잡고 3층 건물을 대형 현수막으로 아담하게 에워쌌다. 현수막 슬로건은 ‘힘내리 부천! 시민 중심 문화특별시’를 내세우며 자신의 이름 석자 앞에 ‘소통의 힘’이라는 문구를 강조했다. ‘더 좋은 부천 더 나은 삶’이란 문구도 곁들였다.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중 가장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는 부천생활정책연구소장 김진국 예비후보는 김인규 예비후보 맞은편에 차린 선거사무소(☎032-322-1182ㆍ블로그 jingookC.netㆍ바로 가기 클릭)에 대형 형수막을 시원하게 내걸었다. 현수막 슬로건은 ‘부천ㆍ시흥ㆍ광명를 통합 광역시로!’라는 자신의 소신 공약을 내세웠고, 자신의 이름 석자 앞에 ‘준비된 시장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들 여야 부천시장 예비후보들 이외에도 심곡복개천 일대에는 한나라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인 유지훈 현 도의원과 김영진 후원회(임해규 국회의원) 사무국장, 민주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인 신종철 전 도의원과 김영협 원미구 자전거활성화 추진위원장이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건물 규격에 맞게 중ㆍ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놓고 있다.

시의원 후보들도 가세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최주철 당협 디지털위원장과 주수종 현 시의원, 민주당에서는 윤형식 전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민주노동당에서는 김은화 (사)나눔과섬김 원미동 우리배움터 운영위원 등이 심곡복개천 일대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해 대형 현수막 물결에 뛰어들었다.

또한 대성병원을 지나 원미구청을 못미친 지점에는 한나라당 시의원 예비후보 윤필현 전 임해규 국회의원 비서와 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보 김영숙 전 부천시자연보호협의회 여성회장이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원미구청을 지나서는 한나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이재진 전 경기도의원이 춘의테크노파크 입구 조강빌딩 5층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초대형 현수막 2개를 내걸었다(관련기사 바로 가기 클릭).

춘의사거리 부근 춘의동 166의 1번지 부천미래포럼 3층 사무실에는 민주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엄종현 경기도당 무상급식추진특위 위원장이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고, 이상훈 전 도의원도 춘의사거리를 지나쳐 국민은행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심곡복개천을 벗어나서는,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인 김기석 전 국회의원은 계남대로 GS스퀘어백화점을 지나치는 고가교를 지나 계남대로변 원미구 중동 1058-1 신명타운 6층에 선거사무소(☎032-326-0602ㆍ홈페이지 www.kks.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마련하고, 대형 현수막 슬로건으로 ‘부자 부천! 엄마가 행복한 도시 부천!’을 내걸었다.

그밖에 원미을과 소사구, 오정구 지역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도 사람들의 시선이 잘 띄는 노루목에 선거사무소를 차려놓고 대형 현수막에 자신이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내세우는 슬로건을 저마다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