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정(52) 변호사가 오는 20일 오후 6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강호정 변호사의 한걸음씩’ 출판기념회를 갖고 6.4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 선거 새누리당 당내 경선에 본격 뛰어든다.

강호정 변호사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출판기념회를 하게 됐고, 고심 끝에 출판기념회를 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호정 변호사는 지난 2000년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부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3월4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3월8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기(空氣)같은 시장, 산소(酸素)같은 시장이 되겠다”고 면서 당내 경선에 뛰어들 채비를 했다가 당내 경선 방식(대의원 60%·여론조사 40% 반영)에 문제를 제기하며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었다.

강호정 변호사는 이번에 펴낸 ‘강호정 변호사의 한걸음씩’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새누리당 부천시장 경선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6.4 지방선거의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구청장)과 광역의원·기초의원(시의원·구의원) 예비후보 등록(21일) 하루 전에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당내 경선에 뛰어들기 위한 신호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