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11 총선(19대 총선) 당시 민주당 복지국가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부천 원미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송백석(49) 도서출판 ‘마래와 지식’ 대표는 15일 오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새정치 신당 중앙당 발기인으로 위촉돼 오는 17일 발기인대회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정치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송백석 대표는 “신당 창당의 당위성은 한국정치세력의 재편에 있다”며 “오랜기간 동안 독점적 양당 구조가 확고히 자리잡은 가운데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새로운 흐름을 읽어내는 정당의 기능이 마비되어 왔고, 기득권 수호에 매몰돼 급변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바람을 도외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당에 합류해 한국정치의 새로운 구도를 짜는 일과 국민이 원하는 변화가 정책적으로 가시화되도록 하고, 불통으로 독주하는 여당의 횡포에 맞서고 견제역할을 제대로 하는 새로운 야당을 만드는 것에 앞장 서겠다”면서 ““경기, 부천지역에서 신당이 지지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당 창당의 주요한 목적 중의 하나는 한국정치세력의 새로운 구도를 창출해 대의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의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현실적인 지지기반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며, 새정치 세력이 경기, 부천에서 지역주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백석 도서출판 ‘미래와지식’ 대표는 부천북초, 부천중, 제물포고, 인하대 영문학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정치학)을 졸업하고 영국 뉴캐슬대학(Newcastle University)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으며, 영국 외무성 장학생,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방송대학TV ‘세계의 정치와 경제’ 진행자, 국제로타리 친선 사절 등의 활동 경력을 갖고 있고, ‘지구화와 자본주의 국가’라는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