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부천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21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당내 경선에 뛰어든 김인규(65·사진) 전 오장구청장이 ‘김인규표 부천행복시대’라는 책을 출간, 오는 3월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예비후보 사무실로 마련한 원미구 원미1동 원미우체국 부근 SC제일은행 건물(현진빌딩) 3층(☎032-668-2004)에서 출판기념회 형식을 탈피해 별도의 요식행사 없이 지유로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김인규 예비후보가 펴낸 ‘김인규표 부천행복시대’는 지난 13일 부천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면서 내세운 ‘부천이 행복하면 대한민국도 합니다’라는 기조로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행복도시 부천’을 화두로 제시하면서 일자리 창출·공동체 회복·픅자 재정 실현 등 ‘부천 대박’을 강조한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인규표 부천 행복시대’는 성장이 정체된 부천의 부흥(르네상스)과 재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담은 시정발전 구상과 함께 2008년 2월 출간한 ‘월요편지’와 2010년 3월 출간한 ‘함께 그리는 부천의 미래지도’, 지난해 5월 출간한 ‘지방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를 통해 제시했던 부천과 지방 발전에 대한 행정, 공공사업 경영 및 지방정치 차원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아이디어를 현재 부천이 처한 위기를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3-6-9(3대 전략, 6대 실천방안, 9대 미래상) 정책’을 담은 시정 발전 구상서로,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행복도시 부천’를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인규표 부천행복시대’에는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흑자재정 실현’이라는 이른바 ‘부천 대박’을 위한 3대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10대 주요 과제를 설정하고 정쟁없는 시정, 스스로 혁신하는 창의행정 등 상생과 협치에 기반한 6대 실천 방안과 이를 통해 달성할 안전, 주거, 교통, 에너지, 교육, 공동체, 문화관광, 경제, 대민서비스, 행정 등 10대 분야별 부천 행복시대의 구체적 미래상을 담았다고 한다.

김인규 예비후보는 “별도의 출판기념회 대신 편안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행복한 부천을 위한 다향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한 기초단체장(시장·구청장) 등록 첫날 부천시장 예비후보로는 김인규(65) 전 오정구청장과 서영석(56) 전 경기도의원, 최주철(44) 전 부천포럼 공동대표가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