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의회(시·도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2월21일부터 시작된 첫날 부천시 제4선거구(중동·상동·상1동·상2동·상3동)에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도전에 나선 김승동(57) 전 부천시의원(제5대)은 “미완에 머무르고 있는 문화산업도시의 완성과 입지적 특성을 살린 새로운 산업의 육성을 통하여 부천을 더욱 살찌우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승동 예비후보는 부천시에서 20년간 공직생활 경험과 4권의 시집을 낸 시인으로 문화 관련분야에 남다른 식견과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오늘의 부천은 문화산업도시라고 하지만 반쪽 문화산업도시 밖에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영화제가 있지만 영화산업이 없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있지만 만화산업이 없고,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관객을 끌어 모을 테마파크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천이 가진 최상의 입지를 활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의 소득과 자산 가치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대장동 100만평에 공항 근접성을 최대한 활용한 신산업을 유치해 풍부한 일자리와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하고,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파주, 일산을 연결하는 문화산업벨트의 종착역이 될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만들어야만 만년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수도권 도시들에게 계속 추월당하고 있는 부천의 슬픈 현실을 극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일이 도의원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경기도라는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 경기도의 자원과 정책의 포커스를 부천에 맞춰 부천을 경기도의 중심에 세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년 공직생활에 이어 부천만화정보센터(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근무한 뒤 2006년 부천시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경험한 김승동 예비후보는 “초대 민선시장인 이해선 시장을 모시고 영화, 만화, 테마파크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면서 “아쉽게도 당시 시의회의 동의를 얻지 못해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미국의 워너브러더스가 결정한 투자계획을 실현시키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30년째 부천에 살고 있고, 수돗물이 안 나와 세수를 못하던 시대에서부터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오늘날까지 부천의 역사를 기억한다”며 “이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도전하는 경기도의원에 반드시 당선돼 여러분들의 삶이 윤택한 부천, 자산 가치가 쑥쑥 올라가는 부천, 차원이 다른 부천을 꼭 만들겠다”고 4년 전에 이어 재도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알립니다… 6.4 지방선거 후보자 기초자료 보내주십시오

균형있는 보도를 견지하는 부천의 참언론- ‘인터넷 더부천(The부천)’은 성큼성큼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 90만 부천시민의 봉사자로 나설 △부천시장 △경기도의원 8개 선거구 △부천시의원 10개 선거구에 출마할 정당 및 무소속 후보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앞으로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부천시민들에게 알려드리기 위한 예비후보자의 기본적인 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소속 정당 또는 무소속 ▲이름 ▲나이(주민등록상 나이) ▲인물 사진 ▲후보자 명함 앞/뒷면 ▲학력 ▲직업(현재) ▲주요 경력(전직ㆍ현직 구분) ▲연락처 ▲출마의 변 ▲주요 공약 ▲선거사무소 개소식 일정 ▲기타 후보자를 소개하는데 필요한 자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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