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6.4 지방선거) 선거구 및 의원 정수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3천952명을 선출하게 된다.

선거구별로 보면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을 선출한다.

또 광역의원은 지역구 705명과 비례대표 84명 등 789명을 선출하고, 기초의원은 1천34곳에서 지역구 2천519명과 비례대표 379명 등 2천898명을 선출하게 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5명의 교육의원을 선출한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592명을 선출한다. 경기도지사 1명, 경기도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31명, 광역의원은 지역구 116명과 비례대표 12명 등 128명, 기초의원은 155곳에서 지역구 376명과 비례대표 55명 등 431명을 선출한다.

이 가운데 부천시에서는 37명을 선출한다. 부천시장 1명과 광역의원(도의원)은 8개 선거구에서 각 1명씩 8명, 기초의원(시의원)은 10개 선거구에서 25명과 비례대표 3명 등 28명을 선출하게 된다.

특히 부천시의원 10개 선거구별로는 원미갑 지역인 ▲가선거구(원미1동, 역곡1동, 역곡2동, 춘의동, 도당동)에서 3명 ▲나선거구(심곡1동, 심곡2동, 심곡3동, 원미2동, 소사동)에서 2명을 뽑게 되는데, 나선거구는 4년 전에는 3명의 시의원을 선출했으나,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인구 감소로 인해 시의원 1명이 줄어든 2명을 선출하게 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미을 지역인 ▲다선거구(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 약대동)는 3명 ▲라선거구(중동, 상동, 상1동) 2명 ▲마선거구(상2동, 상3동) 2명을 선출한다.

소사구 지역인 ▲바선거구(심곡본1동, 심곡본동, 송내1동, 송내2동) 3명 ▲사선거구(소사본동, 소사본3동) 2명 ▲아선거구(범박동, 괴안동, 역곡3동) 2명을 선출한다.

오정구 지역인 ▲자선거구(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 3명 ▲차선거구(원종1동, 원종2동, 오정동, 신흥동) 3명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