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 시티 프로젝트는 Safe·Open·Free working·Training의 약칭으로, △Safe(안전한 도시·범죄 없는 도시(2012년 기준 성폭력 발생비율 전국 2위), 빈부·의료·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더불어 사는 도시) △Open(누구나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시장과 공정하고 따뜻한 열린 행정) △Free working(1인 또는 소규모 기업 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공형 스마트워크존(가칭: 공존·共Zone) 제공과 자영업,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설립) △Training(청소년 육성재단 설립과 드림비전센터 설립, 장·노년층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확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진 전 도의원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내 자영업자, 소상공인, 소기업을 위해 ‘공공형 스마트워크존(가칭 : 공존·共Zone)’을 설치하고,‘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관내 자영업, 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도의원은 “어렵게 연장한 (지하철) 7호선이 부천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빠른 지하철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정차역으로 인해 출퇴근 시민들에 대한 혜택이 반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7호선 급행열차 신설’, ‘상동역 시발역 지정’을 추진해 대중교통만으로도 다니기 쉬운 교통도시 부천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 김만수 시장에 대해 “한치 앞만 바라보는 몸을 사리는 행정만을 펼치고 있어 참으로 답답하기만 하다”며 “부천 발전 방향에 대한 근원적 대응의 부재 속에서 껍데기뿐인 문화 정책과 근시안적인 전시 행정만 남발해 부천보다 열악한 환경의 지방 중소도시들조차 경쟁력을 갖추는 동안 부천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청사진도 그려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통을 빙자해 SNS에 몰두해 실언을 쏟아내어 부천시의 명예를 훼손한 점, 자신의 공약에 대한 진정성 없는 행보 등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지난 4년은 부천에게 잃어버린 시간이었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재전 전 도의원은 “부천은 현재 자립 도시로서의 위기를 맞고 있으며, 우리에겐 지금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 부천을 잘 아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동반자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사람이 바뀌어야 도시가 바뀌고, 시장이 바뀌어야 부천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천에서 나고 부천에서 자란, 부천시민과 호흡할 수 있는 이웃 같은 사람, 더불어 당·정·청을 골고루 경험한 균형 있는 새로운 사람”이라며 “가장 낮은 자세로 일하고, 어두운 곳을 살피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여러분 곁을 지키는 친구같은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혜경 부천시의회 부의장, 서강진·당현증·원종태·경명순 시의원, 황원희 전 부천시의회 의장, 윤병권·이준영 전 시의원, 김창섭 전 부천예총 회장, 이강인 부천고 총동창회 회장 등을 비롯해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이재진 전 경기도의원의 부천시장 출마 선언문 <전문>.

◆이재진 예비후보= 1967년생으로, 부천남초교·부천중·부천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대 부천시의원, 제7대 경기도의원,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 제18대 대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조직총괄본부 정세분석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2010년 지방선거 한나라당 부천시장 경선에 참여했으며, 현재 한국정책재단 사무처장, 부천시 생활체육협의회 자문위원. 부천시 자연보호협의회 자문위원, 부천시 재향군인회 이사, 부천고등학교 총동문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예비후보 사무실은 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93-1 심곡메가밸리 2층(☎032-611-3355)에 두고 있다. 홈페이지(www.hellojj.krㆍ바로 가기 클릭).

한편, 새누리당 부천시장은 지난 15일 마감한 공천 신청에서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 ▲이재진 전 경기도의원 ▲홍건표 전 부천시장 등 4명이 접수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유승우)의 심사 결과에 따라 경선 후보자가 선정되게 되면, 당원 50%, 비당원 50% 비율로 지역구 유권자 수의 0.5% 이상 또는 1천명 이상의 국민참여 선거인단을 구성해 경선을 벌이며, 국민선거인(비당원 50%)은 일부 또는 전체를 여론조사로 가능하도록 해 어떤 방식으로 경선이 실시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