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기초단체장·지방의원 후보자 선정을 위해 우선 철저한 기본자격심사 결과를 종합해 경선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천 신청자에 대한 기본자격심사는 서류심사, 면접심사, 현지실사 및 여론조사, 종합심사 등으로 철저하게 진행돼 경선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부적격자 심사(당규상 부적격 기준 엄격 적용- 공직후보자추천규정 제9조 피선거권 없는 자·2개 이상 선거구에 중복 신청한 자·당적 이탈 또는 변경자·이중 당적 보유자·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고 재판 중인 자·신청 서류 허위사실 기재자·파렴치범죄 전력자·부정비리 관련자·탈당·경선 불복 등 해당 행위자·유권자의 신망이 현저히 부족한 자·기타 추천 부적합 명백한 사유가 있는 자), 기본인적사항, 범죄경력(본인 및 배우자), 학력 및 경력, 세금납부, 병역, 재산, (상습적)당적 변경(‘소위’ 철새 정치인) 등을 비롯해 ‘자기 검증 진술서’를 통한 공직자로서의 자질 및 도덕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면접심사에서는 자기소개, 출마의 변, 정견발표 능력, 지역현안 이해도, 선거전략 등을 묻게 된다.

현지 실사 및 여론조사는 현지 실사(필요시)를 통해 조직·지역 기반, 지역 평판 및 활동 현황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심사용 여론조사(필요시)를 통해 일반유권자 상대 인지도, 호감도, 지지도 등을 조사하고, 타당 유력 후보와의 가상대결 평가 등 후보 경쟁력을 검증하기로 했다.

종합심사에서는 5대 심사기준인 ▲당선 가능성(본선 경쟁력) ▲도덕성(청렴성) ▲전문성(매니페스토)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특히 개정 당헌·당규 취지에 따라 원칙적 전면 경선(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을 실시하고,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은 정수의 3배수 이내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사정에 따라 4~5배수까지 선정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의원은 정수의 2배수 이내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 사정에 따라 3배수까지 선정 가능하고, 정수 압축은 기본자격심사와 여론조사 등의 방법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는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여론조사 경선으로 갈음이 가능하며, 여론조사의 변별력을 위해 정수의 3배수 이내로 후보자를 선정해 조사대상, 규모, 조사기관 수 등 세부 실시방식은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여론조사는 일반국민 여론조사에 한한다.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의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경선)는 기초단체장은 해당 선거구 유권자수의 0.5% 또는 1천명 이상, 광역 및 기초의원은 해당 선거구 유권자수의 0.5% 또는 300명 이상으로, 지역별 사정에 맞게 시·도당 공천관리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선거인단 구성 방식은 당원 선거인은 국민참여선거인단 총수의 2분의 1(50%)로 구성하고, 명부 작성 기준일(3월15일) 현재 해당 선거구 당원 명부에 등재된 책임당원 전체, 선거인단 규모에 따라 정수에 미달된 때에는 일반당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광역 및 기초의원 경선 선거인단은 당원선거인만으로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민 선거인은 국민참여선거인단 총수의 2분의 1(50%)로 구성하고, 당원이 아니면서 지방선거 선거권이 있는 일반국민 중에서 전화면접 방법 등에 의한 국민선거인 공모에 응한 자, 여성 50%, 만 45세 미만 30% 이상(단 군단위는 20% 이상) 비율 준수, 국민선거인은 일부 또는 전체를 여론조사로 가능하도록 했다. 모집방법은 외부 여론조사기관 의뢰,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하고, 미성년자, 당원, 공무원 등 경선 선거권이 없는 자 제외(질문 문항에 포함), 지역별(읍·면·동별) 유권자수에 비례해 구성, 성별·연령별 기준을 적용토록 했다.

지방의원 경선의 경우, 선거인단을 당해 선거구 유권자수의 0.5% 이상 또는 300명 이상으로 하고, 당원 50%, 국민 50% 비율로 구성하여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지방의원 경선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낮아서 국민선거인 모집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고, 이 경우에 여론조사로 갈음한다고 해도 지방의원 경선 후보자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인지도가 낮거나 변별력이 없어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에 부적절한 경우도 발생할 수가 있는 경우를 고려해 당원 선거인만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해 경선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수후보자 선정은 기본자격심사 결과를 종합해 공천신청자가 1인일 경우(자치구·시·군의원 후보자의 경우 법정 후보자 정수와 동수 또는 미달된 수), 복수의 공천신청자 중 여론조사 결과 등 객관적 지표에 근거해 1인의 본선 경쟁력이 월등하다고 판단한 경우, 복수의 공천신청자 중 1인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자가 공직후보자추천규정 제9조 부적격 기준 등에 의한 공직후보자로서의 현격한 결격사유가 인정되는 경우에 단수 후보자를 선정하고, 공천관리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키로 했다.

‘우선추천지역’ 선정은 여성·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의 추천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한 지역, 공모에 신청한 후보자가 없거나, 여론조사 결과 등을 참작해 공천 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에 대해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은 중앙당에서,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은 시·도당에서 선정해 공천관리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확정하기로 했다. 이 경우 (후보자 선정 후 국민공천배심원단 심의를 필수적으로 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유승우 국회의원(이천)
▲부위원장= 김명연 국회의원(용인갑)
▲당내 위원=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 함진규 국회의원(시흥갑), 이종훈 국회의원(성남 분당갑), 박요찬(과천·의왕 당협위원장), 장정은(도당 상임부위원장), 박명자(도당 실버세대위원장), 이기원(도당 부위원장).
▲당외 위원= 이규권(세정대 인터넷정보과 교수), 김기흥(전 인천지법 판사·변호사), 윤영수(민주평통 자문위원), 최순종(경기대 사회과학대 교수), 조인선(중앙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 이만수(경기도 보육교사교육원 연합회장), 최종갑(수원지법 조정위원 겸 관리위원), 변화순(팸라이프가족연구소 소장), 최성균(세계청년봉사단 부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