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의원(시·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2월21일 등록 첫날, 부천시에서는 3명(유지훈·김승동·오정섭)이 등록한 가운데, 같은달 26일과 27일에는 2명(류재구·이옥수), 3월11일 1명(신종철), 13일 1명(서진웅), 14일 1명(박종국), 17일(김미숙·김환석), 18일(김영진·박순옥·최환식), 19일 1명(황인직)에 이어, 20일에는 부천시 제8선거구(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에 김용배(54) 현 사단법인 대한검도검회 회장이 새누리당으로 등록했고, 권혁신(56) 한국사립보육정책연구소 공동대표가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김용배 예비후보는 당초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부천시의원 차선거구에 공천 신청을 했으나, 도의원 공천 신청자가 없어 내부 회의를 거쳐 도의원 출마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현재 전국 705곳 선거구에 광역의원 예비후보는 1천711명이 등록했으며,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928명, 민주당 412명, 통합진보당 103명, 정읙당 5명, 노동당 15명, 녹색당 2명, 새정치국민의당 1명, 무소속 245명이다.

경기도 116곳 선거구에서는 219명이 등록했고,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34명, 민주당 47명, 통합진보당 2명, 정의당 2명, 노동당 6명, 무소속 28명이다.

광역의원은 정당 공천으로 후보가 출마하는 관계로 새누리당 기호 1번, 민주당＋새정치연합 통합신당(새정치민주연합) 기호 2번, 통합진보당 기호 3번, 정의당 기호 4번 등의 순으로 기호를 부여받고 출마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원 선거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간의 맞대결 구도로 선거전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의원 후보 공천의 관전 포인트는 새누리당은 ‘상향식 공천’을 천명한 만큼 선거구별로 복수의 예비후보가 나설 경우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과의 지분 또는 당내 경선을 할 경우 어떤 방식을 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은 후보등록 신청 개시 전일인 5월14일까지 할 수 있다.



■경기도의원 부천시 8개 선거구

<원미갑>

●부천시 제1선거구= 원미1동·역곡1동·역곡2동·춘의동·도당동.
●부천시 제2선거구= 심곡1동·심곡2동·심곡3동·원미2동·소사동.

<원미을>

●부천시 제3선거구= 중1동·중2동·중3동·중3동·중4동·약대동.
●부천시 제4선거구= 중동·상동·상1동·상2동·상3동.

<소사구>

●부천시 제5선거구= 심곡본1동·심곡본동·송내1동·송내2동.
●부천시 제6선거구= 소사본동·소사본3동·범박동·괴안동·역곡3동.
<오정구>

●부천시 제7선거구=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
●부천시 제8선거구= 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