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1957년 경북 봉화 출신인 김승동 예비후보는 1998년 ‘시대문학’으로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시집 <아름다운 결핍>, <외로움을 훔치다> 등을 펴냈고, 산문집 <참 그리운 당신>, 칼럼집 <사랑하면 보이는 것> 등을 출간하는 창작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 부천시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됐고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의원 선거구인 부천시 제4선거구(중동ㆍ상동ㆍ상1동ㆍ상2동ㆍ상3동)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단독 공천을 신청해 경선없이 29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사실상 본격 선거전 준비에 돌입했다.

죄송합니다. 더 큰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부천시의원직을 사직하며

사랑하는 90만 부천 시민여러분 !
그리고 저를 뽑아주신 상동 신도시 주민여러분 !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 지극히 송구스런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더 큰 다짐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2006년 여러분께서 저를 시민의 대표로 뽑아주신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안고 이제 부천시의회를 떠나 경기도의회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부천시의원으로 보낸 지난 4년간은 보람 있는 시간이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답답한 나날이기도 하였습니다. 20년 지방행정 경험으로 매듭처럼 꼬여있던 해 묵은 숙원을 해결하기도 하였고 무분별한 집행부의 질주에 대해 고언을 아끼지 않기도 하였습니다만 현행 지방자치제도의 시스템적 한계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 때의 영화를 잃어버린 가난한 부천시의 재정 상황아래 어떻게 하면 효율적 예산편성으로 넘치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드릴 것인가? 그리고 꿈이 있는 원대한 부천의 미래를 만들 것인가? 하는 물음 앞에 항상 답답한 심정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는 ‘이제 100만 부천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는 내부의 역량만으로는 안 되겠다’ 하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부천을 둘러싼 제 환경들과 협력하고 상생하는 일, 외부자원을 활용하고 획득하는 일, 나아가서 통합하고 확장하는 일, 이러한 작업들을 펼쳐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저는 20년 행정경험과 4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저 큰 경기도를 부천 속으로 끌어들이고자 합니다. 광대한 경기도의 자원을 활용하여 부천을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미약한 힘일지 모르지만 깃발을 올리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한때 경기도 1등 도시였던 부천의 영광을 되찾아 오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

공직선거법상 저치단체를 달리하는 선거에 나갈 때는 현직을 그만 두도록 하는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직 두 번의 회기를 남겨두고 있음에도 부천시의원 직을 사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 죄송스럽기 그지없습니다만 앞으로 경기도의원으로 더 큰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감히 용서를 구합니다.

다시한번 그동안 저를 지켜주신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가슴에 두고 오래오래 잊지 않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29일

부천시의원 김승동

<더부천>은 성큼성큼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 87만 부천시민의 봉사자로 나설 부천시장과 경기도의원 8개 선거구, 부천시의원 11개 선거구에 출마할 여야 후보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앞으로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여야 각 정당 출마 예비후보자들의 가장 기초적인 자료를 부천시민들에게 알려드리기 위해 기본적인 자료를 보내주시면 가감없이 게재해 드리고자 합니다.

▲소속 정당 ▲이름 ▲나이(주민등록상 나이) ▲학력 ▲직업(현재) ▲주요 경력(전직ㆍ현직 구분) ▲연락처 ▲출마의 변(200자/원고지 2매) ▲사진 ▲기타 후보자를 소개하는데 참고할 사항 등입니다. 특히 명함 앞면과 뒷면 사진을 보내주시면 예비후보 소개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보내실 곳: <더부천> e-메일(storm@thebucheon.com 또는 010web@naver.com) 또는 FAX(☎032-329-2314). -기타 문의= 더부천 ☎(032)329-2313, HP 010-2337-9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