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위원장 원유철 도당위원장)는 29일 오후 4시 도당 회의실에서 공심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천심사회의를 열고 오는 31일부터 4월6일까지 면접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당 정상환 대변인은 이날 2차 공심위 회의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2차 면접심사 일정을 발표했다.
면접심사는 광역의원은 31일부터 4월1일까지(일부 지역 기초의원 포함), 기초의원은 4월2~6일, 기초단체장은 휴일인 4월4일에 실시키로 했다.

면접심사 방식은 광역 및 기초의원은 2개팀의 면접 소위를 구성해 실시하고, 자기 소개(1분), 출마의 변, 질문 및 답변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심위 2차 회의에서 원유철 공심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에 대해 비통함을 금할 수 없으며 실종 장병 가족 분들께 뭐라 드릴 말씀이 없고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표현할 길이 없고, 실종 장병의 구조를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런 점을 고려해 (공천심사위 심사도) 요란하지 않고 차분한 심사를 당부한다”고 공심위원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