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2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부천시장 출마를 위해 경기도의원직을 사직하고 후보 공천경쟁에 본격 뛰어든 이재진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지금 부천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경제이며, 가용 토지 부재, 수도권 과밀억제 권역에 따른 규제 등으로 경쟁력을 점차로 잃어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경제적으로 활력이 넘치고 모두가 투자하고 싶은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진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한나라당 부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 제일의 시정,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시정을 통해 시작은 물론 끝맺음도 확실히 하는 시장, 작은 말씀도 크게 듣는 시장, 무엇보다 경제를 챙기는, 발로 뛰는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50%가 안되는 재정자립도를 지적하며 “부천은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과 수도 서울에 연접한 도시로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구성이라는 성장요소를 갖고 있음에도 도시는 활력이 떨어지고 베드타운화 돼 가고 있다”면서 “부천을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원이 마련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천을 경제적으로 활력 있는 도시, 모두가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천의 문제이자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경제 활력’을 통한 부천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지난 10여년간 침체된 부천의 경제를 일으키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부천시의 현재 경제상황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이를 토대로 ‘경제 생태계적 접근’을 통한 ‘부천시 재도약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특화된 혁신 역량을 갖춘, 작지만 강한 지식산업경제도시로 부천을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식서비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이를 통해 확보된 재정이 도시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그리고 부천 시민의 복지를 위해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진 후보는 “누구나 잘사는 경제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시장 직속의 중소기업지원단 및 자영업 지원단 신설 ▲부천 대표 기업 유치 및 육성 ▲첨단문화산업 기업 및 콘텐츠 기업의 부천 유치를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누구나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부천을 위해 ▲우수학생 발굴 및 특성화 교육 지원 ▲친환경 급식 지원 및 무상교육 확대 ▲공교육 활성화 ▲평생학습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여성 및 보육 정책과 관련해서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역세권 영유아 보육센터 ‘아가존 스테이션’ 설립 ▲무상보육 지원 확대 ▲원스톱 복지센터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시민이 소통하는 행복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재정착률이 높은 뉴타운 ▲노인생활 안전 서비스 제공 ▲초록이 넘치는 대중교통의 천국 부천 ▲누구나 함께하는 차별없는 도시 부천 ▲단절없는 도시 부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재진 후보는 “부천을 변화시킬 새로운 선택은 정치 입문을 권유한 김문수 도지사가 ‘공복이란 1년 365일중 360일은 일해야 하며, 성직자와 같은 삶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왔다”면서 “부천에는 이제 새로운 힘이 필요하고, 잠들어 있는 도시를 깨우기 위해서는 열정적이고 패기 있는 젊은 시장이 필요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진정성과 성실함을 갖춘 시장, 나와 내 아이, 그 후손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볼 줄 아는 혜안과 실천력을 가진 시장이 필요하며, 그런 시장이 되겠다”며 “사람이 바뀌어야 도시가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재진 한나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1967년생, 부천남초, 부천중, 부천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재학과를 졸업했고, 육군 학사장교(중위)로 전역했다. 김문수 국회의원 정책 보좌역ㆍ4대 부천시의원, 부천시 노사정실무협의회 위원장, 남부천 청년회의소(JC) 회장, 부천리틀야구단 단장 등을 역임했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당선돼 활동하다 지난 16일 부천시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직했다.

선거사무소는 춘의테크노파트 입구 원미구 춘의동 203의 1번지 조강빌딩 5층(☎032-666-1600)에 두고 있으며, ‘문제는 경제다, 이재진이 답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홈페이지(www.hellojj.krㆍ바로 가기 클릭).

다음은 이재진 한나라당 예비후보의 부천시장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全文).

존경하는 88만 부천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한나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이재진입니다.

저는 오늘 부천시장 예비후보로서, 여러분께 정중히 인사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바다를 지키던 우리나라 해군으로부터 전해 온 안타까운 소식에 침통한 마음과 함께 천안함 사고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을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루빨리 고귀한 생명들이 구출되었다는 소식을 전 국민이 접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천 가족 여러분 !

저는 지난 10년 간, 저의 고향 부천을 위해 일해 오면서 참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님의 권유로 시작한 정치였기에 ‘공복이란 1년 365일중 360일은 일해야 하며, 성직자와 같은 삶이어야 한다.’는 그 신념을 가슴속에 담아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며,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저에게 시민 여러분은 베스트 시의원을 거쳐 경기도의회 최초로 2년 연속 공무원 노동조합선정 최우수 도의원, 3년 연속 베스트 도의원이라는 과분한 칭찬과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현재 부천이 당면한 문제점 - 시장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

그러나 동시에 저는 마음이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부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외받는 계층을 위해 노력했지만, 49.9%에 불과한 부천시의 재정자립도로는 적극적인 교육 지원, 보육 지원, 복지 지원 등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부천시는 지난 1990년대 신흥 개발도시로서 재정자립도가 92.1%에 이르러 전국 최상위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도시 개발의 한계와 지역 내 기업의 외부 유출 등으로 인하여 2000년 73.5%에서 2010년 현재 49.9%로 재정자립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천은 경제정책에 대한 근원적 대응의 부재 속에 과도한 문화정책과 시민의 요구와는 괴리되는 행정으로 부천시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 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 현재 부천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경제입니다. 우리 부천은 가용 토지 부재, 수도권 과밀억제 권역에 따른 규제 등의 이유로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점차로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과 수도 서울에 연접한 도시로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구성이라는 성장요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도시는 활력이 떨어지고 베드타운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부천의 발전 방향

존경하는 부천 시민 여러분 !

우리의 부천을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원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천을 경제적으로 활력 있는 도시, 모두가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 이재진은 이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10여 년간 침체되어 온 부천의 경제를 일으키는데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우선 부천시의 현재 경제상황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경제생태계적 접근’을 통한 ‘부천시 재도약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특화된 혁신 역량을 갖춘, 작지만 강한 지식산업경제도시로 부천을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식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확보된 재정이 도시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그리고 부천 시민의 복지를 위해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겠습니다.

▲시장직속의 중소기업지원단 및 자영업 지원단 신설 ▲부천대표기업유치 및 육성 ▲첨단문화산업기업 및 콘텐츠 기업의 부천유치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등을 통해 누구나 잘사는 경제도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우수학생 발굴 및 특성 화교육 지원 ▲친환경 급식 지원 무상교육 확대 ▲공교육활성화 ▲평생학습 지원확대 등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루는 교육도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역세권 영유아 보육센터 ‘아가존 스테이션’ 설립 ▲무상보육지원 확대 ▲원스톱 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누구나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재정착률 높은 뉴타운 ▲노인생활 안전 서비스 제공 ▲초록이 넘치는 대중교통의 천국 부천 ▲누구나 함께하는 차별없는 도시 부천 ▲단절없는 도시 부천을 통해 시민이 소통하는 행복도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천 시민 여러분 !

부천에는 이제 새로운 힘이 필요합니다.

지난 3월21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당협위원장들께선 한나라당 경기지사후보로 김문수 현 도지사님을 추대했습니다. 부천을 변화시킬 새로운 선택은 바로 10년 간 김문수와 직접 함께한 이재진입니다.

잠들어 있는 도시를 깨우기 위해서는 열정적이고 패기 있는 젊은 시장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진정성과 성실함을 갖춘 시장이 필요합니다. 나와 내 아이, 그 후손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볼 줄 아는 혜안과 실천력을 가진 시장이 필요합니다. 저 이재진이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민생 제일의 시정,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시정, 시작 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확실히 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작은 말씀도 크게 듣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경제를 챙기는, 발로 뛰는 경제시장이 되겠습니다.

사람이 바뀌어야 도시가 바뀝니다. 부천을 바꿀 새로운 힘, 바로 저 이재진입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발로 뛰는 경제시장, 저 이재진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3. 30.
한나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이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