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통합진보당 부천시 선거본부에 따르면 김은화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dotory7)에 “원미산에 너구리가 사는 줄은 몰랐다”는 글을 올렸고, 전국 최연소(25살) 출사표를 던진 박정선 예비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metasemera)에 “너구리의 보은으로 통합진보당의 후보들이 모두 당선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선거구에 산이 많아 꽃과 나무 등 자연을 벗삼을 수 있어 참 좋다”는 글을 올렸으며, 김광민 예비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reassuring)에 애완동물이 위급한 상황을 맞았을 때 찾아갈 24시간 응급동물병원의 연락처가 찍힌 사진을 올리며 “너구리가 빨리 기력을 회복하여 원미산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3명의 예비후보들은 “오정구 작동에 동부천IC가 들어서면 부천의 숲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많은 야생동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며 “동부천 IC의 건설을 재검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