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부천시장 예비후보(전 걍기도의원)는 지난 8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로비에서 열린 ‘2014, 봄!봄!봄! 채용박람회’ 현장을 찾아 구직자들과 청년들을 만난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비로 노후 공업지역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여 첨단산업도시로 변화시키고, 뿌리산업 혁신센터와 현장박람회를 개최해 뿌리산업의 강소도시를 만들고 오정물류단지를 육성해 도심형 선진 물류 메카로 만들어 일자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급식과 관련, “가정에서의 식사도 중요하지만, 학교급식에서 제공하는 음식물의 안전성을 잘 관리해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학교급식에서 제공하는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관리해 청소년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학교급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가축 농장, 식육 가공업체 및 포장 처리업체, 축산물 보관업체 및 운반업체 등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현재 8천여개 업체)을 받은 축산물과 제품을 사용하고, 농산물은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규정, 하고 있는 것과 관련, “수시로 먹거리 검사에 나서 납품업체들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자체 예산을 마련해 부천시의 보육시설과 초·중·고에 공급하는 급식 재료를 무작위로 추출, 민간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하는 등 청소년들의 성장에 해를 끼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들의 먹거리 공급은 물론 먹거리 운반업체 직원들의 복장과 차량의 냉장 보관시스템도 수시로 점검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이름으로 내건 ‘사전투표제(5월30일과 31일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실시)’ 안내 홍보 현수막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철거)된 것과 관련, “선관위에 사전 검토를 충분히 받아 게재한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군의 현수막은 별다른 훼손이 없는 반면, 자신의 현수막만 집중적으로 훼손되고 있는 것은 정치적인 공격일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에서는 현장 검증과 함께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있는 중이어서 조만간 범인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부천시에서는 현재 투표 독려 현수막을 수거 대상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했다”며 “‘사전투표제’ 안내 홍보 현수막의 무분별한 게첨과 타인의 현수막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한걸음 발을 빼며 우후준순으로 사전투표제 안내 홍보현수막이 후보를 알리기 위한 편벅이라는 따가운 눈총을 비뗘가려는 입장을 내놓았다.

서영석 예비후보 관계자는 사전투표제 안네 헝보 현수막을 100개 정도 제작해 게잠했다고 하지만 오정구 관내에만 80여개를 내건 것으로 파악돼 이보다 훨씬 많은 홍보 현수막을 자비를 들여 게침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

서영석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답을 내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신바람 도시, 행복한 시민- 100년 부천 재창조’를 위해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재창조 방안으로 국비로 노후 공업지역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부천청소년육성재단을 만들어 부천노벨프로젝트 실천, 한류컨텐츠 기반의 문화랜드마크 조성 및 문화로 돈버는 관광산업 발전, 안전생활복지과를 신설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 이재진 전 경기도의원 등 3명의 부천시시장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공천심사 면접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이 경선 후보자로 선정되면 당원 50%, 비당원 50% 비율로 1천명 이상위 국민참여 선거인단이 구성돼 경선을 치르게 된다. 비당원 50%의 경우는 구성이 어려울 경우 여론조사로 실시할 가능성이 높고, 당원 50%는 현장 투표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 각 후보진영에서는 ‘경선 방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당심(黨心) 및 일반 여론잡기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