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예비후보는 특히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로부터 ‘남들 다하는 사전투표제 홍보 현수막 게첨을 왜 하지 않느냐?’는 문의와 질책도 많이 받았고, 선거에 참가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름을 알리기 위한 욕심도 생겼다”면서 “하지만 부천시 행정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법에 저촉이 되는 현수막 게첨을 쉽게 할 수 없었고, 부천시장 예비후보로서 법을 준수하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모범이 돼야 하기 때문에 부천시의 판단을 기다려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예비후보자들은 좀더 신중하게 그리고 시민을 배려하는 선거운동을 고민할 때”라며 “이번에 무질서하게 부천시내 곳곳을 도배하다시피 내건 사전투표제 현수막에 대하여 후보별 공개와 행정기관의 처벌을 요구하는 민원이 부천시에 수건이 접수돼 과연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궁금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김인규 예비후보는 “마땅히 부천시는 시정명령이나 경고 또는 과태료 부과 등 시민이 수긍할 수 있는 행정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고, 당사자들은 정중하게 시민에게 사과하는 진정한 모습이 따라야 할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꽃인 투표 참여와 투표율 제고를 위한 ‘사전투표제’ 홍보 현수막이 공직선거법에 저축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법까지 침해하는 형태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일하는 여성들이 밤늦은 시간에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자원봉사단체 ‘25시 여성지킴이’ 대표를 맡고 있는 김인규 부천시장 예바후보(전 오정구청장)가 지난 2월2일 오후 역곡역 남부광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더부천 자료사진

김인규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에는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도우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2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 봉사단체 ‘25시 여성지킴이’ 대표를 맡아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하는 여성들(워킹맘)의 밤길이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믿고 안심하게 365일 밤길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행복도시 부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것과 연계해 “최근 여성들의 경제활동 침여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낮과 밤 구분없이 활동하지만, 남성보다는 여성이 야간 활동에 더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밤늦게까지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여성들은 밤길 귀가문제가 늘 걱정거리로 자리잡고 있는 게 엄연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 누구나 안전한 사회가 되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특히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일하는 여성들(워킹맘)의 밤길 안전 귀가는 우리사회가 더 이상 소홀히 할 수 없는 매우 중차대한 사회안전망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여성 범죄 발생률이 높고, 부천시의 성폭력 발생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키지 않더라도, 부천시의 품격과 부천시민의 자존심을 크게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일하는 여성들의 밤길 안전 귀가는 지역사회가 적극 앞장 서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인규 예비후보는 특히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5시 여성지킴이’ 자원봉사단체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면서 △과연 믿을만한 자원봉사단체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고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데, 주말에 이용 문의가 많고 △지속적으로 운영이 될 것인가 등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25시 여성지킴이를 보다 공신력 있게 운영하고, 주말에 여성들의 파트타임이 더 많고, 새벽 1시보다는 새벽 2시에서 3시에 더 많은 범죄가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3개 구별로 365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 체계도 자율방범대와 경찰의 연계, 자원봉사자들을 무술유단자와 여성과 함께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부천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말 부천 상동신도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늦은밤에 귀가하는 여성이 살해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사람들은 더욱 불안해 하고, 지역 민심도 흉흉해지는 만큼, 일하는 여성들(워킹맘)의 일상이 편안한 도시가 되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천시가 앞장 서서 행정조직, (가칭)여성 지킴이팀을 만들어 밤길 여성 안심 귀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시장이 할 일 중 중요치 않는 것은 없지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것은 지극히도 평범한 일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인규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비대해진 부천시가 안고 있는 현실적 문제점을 돌파하고 성장 동력을 잃은 ‘부천의 부흥(復興)’을 위해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흑자 재정 실현’ 등 ‘부천 대박!’을 통해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행복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자신의 핵심공약을 정책 브리핑 형식으로 깊이있데 제시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 이재진 전 경기도의원 등 3명의 부천시시장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공천심사 면접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이 경선 후보자로 선정되면 당원 50%, 비당원 50% 비율로 1천명 이상위 국민참여 선거인단이 구성돼 경선을 치르게 된다. 비당원 50%의 경우는 구성이 어려울 경우 여론조사로 실시할 가능성이 높고, 당원 50%는 현장 투표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 각 후보진영에서는 ‘경선 방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당심(黨心) 및 일반 여론잡기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