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아래 경선 일정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모두 연기됐다. 경선 일정은 세월호 사고 수습 이후에 확정될 예정이다.

<속보>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 및 방식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김인규·서영석·이재진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경선 후보등록 접수를 받고, 기호 확정과 선거인투표 및 여론조사 방식의 5:5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

우선, 경선 후보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 김인규(前 오정구청장) ▲기호 2번 서영석(前 경기도의원) ▲기호 3번 이재진(前 경기도의원) 순으로 결정됐다.

또 선거인단 투표는 총 1천586명(책임당원 50%, 선거인단 50%)을 대상으로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특히 부천시장 후보 경선 선거인단 1천586명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투표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인단 1천586명은 원미구 792명(원미갑 290여명·원미을 500여명), 소사구 502명, 오정구 292명이다.

이들 선거인단의 투표 장소는 3곳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원미구는 원미구 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 소사구는 소사구 선거관리위원회 3층 회의실, 오정구는 오정구청 5층 대회의실로 각각 정해졌다.

투표장소 가운데 원미구 선거관리위원회와 소사구 선거관리위원회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선거인단들 대부분이 위치를 잘 몰라서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오면서 원미구청과 소사구청 대회의실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여론조사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각 700명씩 1천4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1~23일까지 여의도리서치와 포커스컴퍼니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방식에 있어서 3명 예비후보의 경력은 전·현직 가운데 1개 경력으로 넣기로 했고, 정당 선호도를 묻기로 했다. 다만, 대표 경력 1개를 어떤 직책(문구)으로 표기했느냐에 따라 문구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 부천시장 김인규·서영석·이재진 예비후보의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최종 경선 결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자(남경필 vs 정병국) 선출대회에서 발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