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윤병국 부천시의원.

특히 이날 면접에서 부천시의원 선거 다선거구(중1동·중2동·중3동·중4동·약대동)에 지난달 10일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윤병국(51) 현 시의원은 지난 16~19일 접수한 공천 신청을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3선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윤병국 시의원은 이날 부천시 다선거구 면접에도 불참했다.
그밖에 경기도의원 선거 8개 선거구와 부천시의원 선거 10개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보들은 대부분 면접 심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광역·기초의원 선거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거쳐 컷오프 대상자를 가려내고 이미 발표한 4가지 경선 방식(△100% 당원투표 △100% 여론조사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 중 하나를 택해 지역위원회별로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위원장에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을)을 비롯해 위원으로는 김경협 국회의원(부천 원미갑), 이찬열 국회의원(수원갑), 이원욱 국회의원(화성을), 유은혜 국회의원(고양 일산동), 박정 전 민주당 파주을 지역위원장, 백혜련 변호사(전 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유순주 전 주민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이덕수 성남참여연대 고문, 박공우 경기도교육청 고문 변호사, 김은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여성국장, 한운옥 한서대 겸임교수, 한대희 사무처장, 왕규식 사무처장 등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도 오는 4월30일까지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경선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당원협의회에서는 이미 발표한 3가지 경선 방식(△100% 당원투표 △100% 여론조사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 가운데 하나를 택해 경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