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화 시의원이 표를 긁어모으라는 의미로 전달한 쇠갈퀴를 들고 있다.

또 노점상인 박용석 씨는 “김은화 시의원은 강제집행으로 매년 고통당하는 거리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시의원”이라고 소개했고, 대학 시절 부총학생회장을 활동한 정옥란 씨는 김 후보가 지역아동센터 원장으로 외국에서 온 무탈립(우크라이나)과 강민(몽골) 어린이와 얽힌 일화 등을 소개하면서 “이웃을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은화 후보는 “지역일꾼은 당(當)보다는 얼마나 주민과 밀접하게 연결돼 주민들의 요구를 지역정치에 반영할 수 있는지, 민원 해결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지를 가지고 선택해야 한다”며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후보는 자신 뿐”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김은화 후보에게 표를 긁어모으라는 의미로 ‘쇠갈퀴’를 선물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게 했으며, 무소속 부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홍건표(59) 전 부천시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천시의원 나선거구는 4년전 3명을 선출했으나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