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선거 부천시 제6선거구(소사본동·소사본3동·괴안동·범박동·역곡3동)에 새누리당 후보(기호 1번)로 출마하는 김환석(55) 후보가 공식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 오후 4시 소사역 남쪽 태안빌팅 5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032-345-2002) 개소식을 갖는다.

김환석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태한빌딩은 김문수 현 경기지사가 소사구에서 15·16·17대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차명진 현 소사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17대·18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도 소사구 당협 사무실로 사용해 오고 있는 곳이다. 이로 인해 이곳은 새누라당 소사구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김환석 후보는 김문수·차명진 국회의원 보좌관과 소사구 당협 사무국장을 역임해 태한빌딩은 자신의 집처럼 정이 든 곳으로,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출마로 사실상 정치 입문 및 홀로 서기에 나선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김환석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은 망설임 끝에 평소 존경하는 지인들을 모시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환석 후보는 한국방송대 일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며, 국회사무처 4급 입법 보좌관, 소사본3동 성당 사목위원, 자연보호연맹 경기도협의회 자문위원, 한국 청소년육성회 소사구지부 자문위원, 부천혜림학교 운영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 및 차명진 국회의원 보좌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책특보, 박근혜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조직운영위 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경기도의원 선거 부천시 제6선거구에는 새누리당 김한석 후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종석(48) 현 제8대 경기도의원이 출마해 재선에 나선다. 김종석 현 도의원은 2012년 4.11 총선(19대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차명진 국회의원을 누른 김상희 현 국회의원(18대 비례·19대 재선)의 정책보좌관을 지내다가 19대 총선과 함께 치르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민이 OK할 때까지- 강직하고 부지런한 소사 머슴’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환석 후보와 ‘믿으니까! 잘하니까! 해결사니까!’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종석 후보의 맞대결은 전·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라는 점에서 승패에 적지않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