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6·4 지방선거의 시·도지사 선거 및 교육감 선거 후보자 TV토론회를 5월22일부터 29일까지 각각 25회와 26회 개최환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시·도지사 선거 후보자 TV토론회 14회와 시·도교육감 선거 후보자 TV토론회 8회는 KBS와 MBC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고, 나머지는 녹화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자 TV토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시청률 제고를 위해 선거운동 개시일인 5월22일부터 사전 투표일 전일인 5월29일까지를 ‘후보자 TV토론 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각급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TV토론회 총 422회를 이 기간 중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TV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에 따라 시·도지사 선거 및 시·도교육감 선거, 비례대표 시·도의원 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각급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후보자의 정책 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하는 토론회이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자 TV토론 시청률 제고를 위해 ‘유권자용 영상물’과 ‘후보자용 영상물’로 구분된 ‘후보자 TV토론 홍보영상 DVD’를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유권자용 영상물’에는 유권자의 후보자 TV토론 시청시 후보자의 정책 등에 대한 비교·판단 기준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ㆍ바로 가기 클릭)의 ‘국민참여마당을 통한 국민평가 및 각종 이벤트’, ‘선거방송 TV토론 다시보기 서비스’ 등에 대한 안내 및 홍보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후보자용 영상물’에는 후보자 TV토론의 준비·활용시 유의사항과 후보자 TV토론을 통한 득표율 제고 사례 등이 소개돼 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홍보영상을 각 정당 및 단체장 후보자에게 제공함은 물론, 각종 계기를 통해 안내해 후보자 TV토론의 효과성을 널리 전파할 예정이며, ‘후보자TV토론 주간’에 개최되는 후보자 TV토론에 많은 유권자의 관심과 시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