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선거 부천시 제7선거구(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에 출마하는 서영석(50)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기호 2번)는 2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오정구 고리울로 52-29번지 2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032-673-2392) 개소식을 갖는다. 공식 행사는 오후 3시에 갖고 이후 시간에는 ‘오픈 하우스’ 형태로 진행된다.

서영석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추모 분위기인 시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조심스럽다”면서 “평소 존경하는 선버, 동료여러분을 모시고 조촐하게 개소식을 갖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영석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오정구에 비타민이 다시 뜁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을 위한 CCTV 확대 설치 △서울을 연결하는 지하철 추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아름다운 베르네천 조성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서 후보는 1980년대 후반 수은 중독으로 사망한 고(故) 문송면 군의 사건을 보고 우리사회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당시 폐건전지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환경문제로 인식되면서 전개된 ‘폐건전지 수거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구생약국으로 주민들이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비타민을 나눠주면서 동네 어린이들로부터 ‘비타민 아저씨’로 불리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비타민 아저씨’로 잘 알려져 있다. 폐건전지 수거운동으로 환경처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 후보는 “직업이 약사여서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듣고 상담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살아 왔고, 듣는 것에 잘 훈련된 사람”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30대에는 오정구 최연소 시의원에 당선됐고, 40대에는 지역 민원 현장에서 소통했으며, 50대에는 조국과 국민의 바다에 몸을 싣고자 한다”며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한 순자(荀子)가 말한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엎을 수도 있다’는 말을 명심하며 오정구를 위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알립니다… 6.4 지방선거 동정을 보내주십시오

균형있는 보도를 견지하는 부천의 참언론- ‘인터넷 더부천(The부천)’은 6.4 지방선거에 90만 부천시민의 봉사자로 나설 △부천시장 △경기도의원 8개 선거구 △부천시의원 10개 선거구에 출마할 정당 및 무소속 후보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부천시민과 더부천(The부천) 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6.4 지방선거는 부천지역에서 84명의 후보들이 출마한 관계로 각 후보별 선거운동 일정을 파악해 전달하는데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각 후보별 선거캠프에서 후보자의 선거운동에 관한 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소속 정당 또는 무소속 ▲이름 ▲나이(주민등록상 나이) ▲인물 사진 ▲후보자 명함 앞/뒷면 ▲학력 ▲직업(현재) ▲주요 경력(전직ㆍ현직 구분) ▲연락처 ▲출마의 변 ▲주요 공약 ▲선거사무소 개소식 일정 등 후보자에 대한 기초자료를 보내주시면 후보자를 소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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