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의 유권자 수는 전체 인구(5천133만3천301명)의 80.4%인 총 4천129만6천228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수 3천885만1천159명보다 244만5천69명(6.3%)이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자가 2천44만6천197명, 여자가 2천85만31명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거소 신고 재외국민 수는 7만1천981명, 선거권 있는 외국인 수는 4만8천428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유권자 수가 경기도 전체 인구(1천231만5천403명)의 78.6%인 967만9천317명(남자 483만2천444명, 여자 여자 484만6천873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 유권자 가운데 국내 거소 신고 재외국민 수는 1만9천115명, 선거권 있는 외국인 수는 1만4천239명이다. 경기도내 유권자의 세대수는 476만4천270세대로, 이 가운데 국내 거소 신고 재외국민 세대수는 1만9천115세대, 선거권 있는 외국인 세대수는 1만4천239세대였다.

서울특별시의 유권자 수는 844만1천594명으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부산광역시가 293만2천179명으로 세 번째로 많았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46만7천182명, 세종특별자치시는 10만1천5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방선거의 선거권은 19세 이상으로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 현재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국내 거소 신고인명부에 3개월 이상 계속하여 올라 있는 국민 ▲국내 영주권을 취득한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에게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