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사)한국예총 부천지회(회장 김정환, 이하 부천예총)가 김만수 후보의 ‘부천예총 회관 마련’ 공약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31일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민선 6기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10대 분야 100대 약속’ 실행 계획에서 문화예술 관련 공약 중 ‘부천예총 회관’을 건립해 국악, 미술, 무용, 문인, 연극, 사진, 영화, 음악, 예술연예 등 9개 지부의 창작 및 발표 공간을 마련해 운영의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환 부천예총 회장은 “부천 탄생 100년, 부천시 승격 40년, 복사골예술제 30년, 부천예총 탄생 30년 등 지난 30년 동안 부천예총은 독립된 사무공간 없이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30평 규모의 작은 사무실에서 9개 지부가 문화예술 활동을 펴왔다”면서 “김만수 시장 후보의 부천예총 독립공간 마련 공약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이 높아질 것은 물론 부천 문화예술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만수 시장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면 반드시 공약을 지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적극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는 “부천예총이 저를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천예총은 부천이 문화특별시로 도약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별도의 독립적인 공간이 없어 항상 마음에 미안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재선이 되면 부천 문화예술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꼭 독립적인 부천예총 회관을 건립해 부천이 문화특별시로 더 한층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