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월30일과 31일 이틀간 실시된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 11.5%를 기록한 가운데 부천시는 전국 평균에 1.4%p 낮은 10.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10%를 훌쩍 넘김에 따라 각급 선거의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부천시의 사전투표율은 총 유권자 69만8천702명 중 7만583명(남 4만3천639명, 여 2만6천91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남자 투표율이 61.8%로 여자(38.2%)보다 훨씬 높았다.

부천시 사전투표자의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 1만8천665명(26.4%) ▲30~39세 1만1천610명(16.4%) ▲40~49세 1만2천904명(18.3%) ▲50~59세 1만4천788명(20.95%) ▲60~69세 7천866명(11.1%) ▲70세 이상 4천750명(6.7%)으로 각각 나타났다.

◆3개구별 사전투표율

▲원미구= 유권자 35만8천453명(남 17만7천21명, 여 18만1천432명) 가운데 3만7천881명(남 2만3천266명, 여 1만4천61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0.6%의 투표율을 기록해 부천시 평균 사전투표율보다 높았다.

원미구의 사전투표는 남자 유권자의 투표율이 13.1%로 여자(8.1%)보다 5.1%p 높았다.

▲소사구= 유권자 18만7천946명(남 9만2천824명, 여 9만5천122명) 중 1만9천843명(남 1만2천110명, 여 7천73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0.6%의 투표율을 기록해 부천시 평균 사전투표율보다 높았다.

소사구의 사전투표는 남자 유권자의 투표율이 13.1%로 여자(8.1%)보다 4.9%p 높았다.

▲오정구= 유권자 15만2천304명(남 7만6천930명, 여 7만5천374명) 중 1만2천859명(남 8천263명, 여 4천56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8.4%의 투표율을 기록해 부천시 평균 사전투표율보다 낮았다. 오정구는 역대 선거에서도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보였고 이번 사전투표로 낮게 나타났다.

오정구의 사전투표는 남자 유권자의 투표율이 10.7%로 여자(6.1%)보다 4.6%p 높게 나타났다.

◆3개구 연령대별 사전투표율

▲원미구 사전투표자 3만7천881명(투표율 10.6%)

-29세 이하: 1만74명(13.6%)
-30~39세: 6천553명(8.9%)
-40~49세: 7천188명(9.0%)
-50~59세: 8천95명(10.6%)
-60~69세: 3천857명(12.4%)
-70세 이상: 2천114명(9.1%)

▲소사구 사전투표자 1만9천843명(투표율 10.6%)

-29세 이하: 4천915명(13.5%)
-30~39세: 3천334명(8.7%)
-40~49세: 3천410명(8.8%)
-50~59세: 4천63명(10.2%)
-60~69세: 2천566명(12.95%)
-70세 이상: 1천555명(10.5%)

▲오정구 사전투표자 1만2천859명(투표율 8.4%)

-29세 이하: 3천676명(12.5%)
-30~39세: 1천723명(6.2%)
-40~49세: 2천306명(6.4%)
-50~59세: 2천630명(8.0%)
-60~69세: 1천443명(10.3%)
-70세 이상: 1천81명(9.0%).

■전국 연령대별 사전투표율

-29세 이하: 15.97%(116만7천872명)
-30~39세: 9.41%(74만6천26명)
-40~49세: 9.99%(89만5천857명)
-50~59세: 11.53%(93만9천274명)
-60~69세: 12.22%(55만8천223명)
-70대 이상: 10.00%(43만6천98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