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천시 3개 선거(부천시장·경기도의원·부천시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는 모두 83명이고, 비례대표 부천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8명의 후보까지 합치면 91명이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각급 선거별 출마 후보는 부천시장 선거에 3명, 8명을 선출하는 경기도의원 선거 부천시 8개 선거구에 22명(새누리당 8명·새정치민주연합 8명·통합진보당 1명·새정치당 2명·무소속 3명), 25명의 지역구 시의원을 선출하는 부천시의원 선거 10개 선거구에 58명(새누리당 20명·새정치민주연합 20명·통합진보당 3명·정의당 1명·새정치당 1명·무소속 13명)이 각각 출마했다.

3명을 선출하는 비례대표 부천시의원 선거에는 8명(새누리당 3명, 새정치민주연합 3명, 통합진보당 1명, 정의당 1명)이 출마했다.

이로써 부천시장,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선거 등 3개 선거의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 83명 가운데 34명이 당선의 기쁨을 안게 되고, 49명이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비례대표 부천시의원 후보 8명 중 5명이 낙선한다.

6.4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5월22일부터 시작돼 6월3일 자정(밤 12시)까지 13일간 실시된다.

투표일인 6월4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돼 투표 종료 직후 사전투표(5월30~31일)와 함께 개표를 실시해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6.4 지방선거는 선거판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만한 여야 정치권의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로 인해 ‘조용한 선거운동’이 조용하게 마무리 되고 있다.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부천시민의 최종 선택을 기다리는 각급 선거구별 출마 후보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