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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의 부천시의원 선거 10개 선거구에서는 가번을 받은 여야 후보 20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 19명이 모두 당선되는 초강세를 보였으며, 김문호(나선거구)·김정기(바선거구)·김관수(자선거구)·서헌성(차선거구) 현 시의원은 나번을 받고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고, 첫 도전에 나선 정재현 후보(가선거구)도 나번을 받고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나번을 받은 출마한 후보 20명 가운데 당선된 후보 5명은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다.

특히 이번 6.4 지방선거의 부천시의원 선거 10개 선거구에서 단연 화제는 다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에 도전한 윤병국 현 시의원이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여야 정당 후보 1-나번과 2-나번을 가볍게 제쳤다.

반면에 나번을 받고 출마했던 6명의 현역 시의원(안효식·김은화·경명순·당현증·김현중·장완희)은 낙선의 고배를 마시는 아쉬움을 남겼고, 예비후보로 몸을 담고 있던 정의당을 탈당하면서까지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인숙 현 시의원은 떨어졌다.

한편, 부천시의원 10개 선거구의 희비 교차는 개표 초반에 형성된 순위가 개표 종료까지 유지됐다는 점이다.

6.4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하는 제7대 부천시의회의 지역구 의원 의석 수는 새정치민주연합 14석, 새누리당 10석, 무소속 1석 등이다. 비례대표 3명은 새정치민주연합 2명(황진희, 우지영), 새누리당 1명(김은주)이 차지했다.

이로써 28석의 제7대 부천시의회 의석 수는 새정치민주연합이 16석으로 다수당을 차지했으며, 새누리당은 11석, 무소속 1석이며, 진보정당 후보는 단 한명도 없다.

28명의 시의원 가운데 초선이 13명(비례 3명 포함), 재선이 8명, 3선이 4명, 4선이 2명, 6선이 1명이다.

제6대 부천시의회는 6월30일자로 임기가 종료되고, 제7대 부천시의회는 오는 7월1일 출범해 오는 2018년 6월30일까지 4년간 운영된다.

6·4 지방선거의 부천시의원 선거 10개 선거구별 후보자 득표율 및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원미갑>

▲가선거구(개표율 100%)- 3명 선출

-새누리당 1-가번 김한태 후보= 35.3%(1만3천69표) 당선 재선
-새정치민주연합 2-가번 강동구 후보= 29.66%(1만1천502표) 당선 3선
-새정치민주연합 2-나번 정재현 후보= 17.0%(6천608표) 당선 초선
-새누리당 1-나번 김주일 후보= 9.8%(3천781표)
-무소속 곽병근 후보= 3.7%(1천450표)
-통합진보당 박정선 후보= 3.0%(1천174표)
-무소속 김수철 후보= 1.5%(566표).

▲나선거구(개표율 100%)- 2명 선출

-새누리당 1-가번 이형순 후보= 30.5%(8천81표) 당선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2-나번 김문호 후보= 23.1%(6천116표) 당선 3선
-새정치민주연합 2-가번 조항숙 후보= 18.9%(5천13표)
-새누리당 1-나번 안효식 후보= 14.5%(3천848표)
-통합진보당 김은화 후보= 10.1%(2천670표)
-무소속 신정희 후보= 2.9%(765표).

<원미을>

▲다선거구(개표율 100%)- 3명 선출

-새누리당 1-가번 한기천 후보= 30.9%(1만7천245표) 당선 3선
-새정치민주연합 2-가번 박병권 후보= 24.5%(1만3천676표) 당선 초선
-무소속 윤병국 후보= 18.8%(1만507표) 당선 3선
-새정치민주연합 2-나번 이복희 후보= 10.4%(5천814표)
-새누리당 2-나번 경명순 후보= 8.4%(4천710표)
-무소속 신수영 후보= 2.5%(1천439표)
-무소속 유병유 후보= 2.4%(1천319표)
-무소속 이실구 후보= 2.1%(1천161표).

▲라선거구(개표율 100%)- 2명 선출

-새정치민주연합 2-가번 임성환 후보= 30.4%(9천523표) 당선 초선
-새누리당 1-가번 방춘하 후보= 28.1%(8천786표) 당선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2-나번 윤양근 후보= 21.2%(6천623표)
-새누리당 1-나번 당현증 후보= 18.6%(5천833표)
-새정치당 박준하 후보= 1.7%(545표).

▲마선거구(개표율 100%)- 2명 선출

-새정치민주연합 2-가번 이동현 후보= 34.4%(9천979표) 당선 재선
-새누리당 1-가번 민맹호 후보= 22.8%(6천604표) 당선 초선
-새누리당 2-나번 김현중 후보- 20.7%(6천20표)
-새정치민주연합 2-나번 양정숙 후보= 16.7%(4천857표)
-무소속 김원재 후보= 5.4%(1천559표).

<소사구>

▲바선거구(개표율 100%)- 3명 선출

-새누리당 1-가번 이상열 후보= 36.2%(1만3천942표) 당선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2-가번 최성운 후보= 23.7%(9천127표) 당선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2-나번 김정기 후보= 19.0%(7천309표) 당선 재선
-새누리당 1-나번 이현정 후보= 10.8(4천154표)
-무소속 김인숙 후보= 7.6%(2천909표)
-무소속 남상용 후보= 2.7%(1천20표).

▲사선거구(개표율 100%)- 2명 선출

-새정치민주연합 2-가번 한선재 후보= 36.6%(9천433표) 당선 4선
-새누리당 1-가번 서강진 후보= 33.0%(8천517표) 당선 6선
-새정치민주연합 2-나번 김주삼 후보= 18.1%(4천666표)
-새누리당 2-나번 김봉현 후보= 12.3%(3천170표).

▲아선거구(개표율 100%)- 2명 선출

-새정치민주연합 2-가번 김동희 후보= 37.8%(1만1천877표) 당선 재선
-새누리당 1-가번 이준영 후보= 35.3%(1만1천77표) 당선 재선
-새정치민주연합 2-나번 마길남 후보= 15.8%(4천952표)
-새누라당 1-나번 장완희 후보= 11.1%(3천481표).

<오정구>

▲자선거구- 3명 선출

-새누리당 1-가번 서원호 후보= 33.3%(1만1천145표) 당선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2-나번 김관수 후보= 24.8%(8천282표) 당선 4선
-새정치민주연합 2-가번 이진연 후보= 22.5%(7천531표) 당선 재선
-새누리당 1-나번 이학환 후보= 11.7%(3천935표)
-무소속 김영회 후보= 3.0%(1천15표)
-통합진보당 정근수 후보= 2.7%(891표)
-무소속 김수철 후보= 1.2%(400표)
-무소속 김현숙 후보= 0.8%(275표).

▲차선거구- 3명 선출

-새누리당 1-가번 원정은 후보= 36.7%(1만2천350표) 당선 재선
-새정치민주연합 2-가번 최갑철 후보= 31.3%(1만519표) 당선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2-나번 서헌성 후보= 16.0%(5천395표) 당선 재선
-새누리당 1-나번 허태래 후보= 11.2%(3천764표)
-정의당 구자호 후보= 4.8%(1천599표).

■비례대표 부천시의원- 3명 선출

-새누리당(1번) 김은주 후보 당선
-새누리당(2번) 한태호 후보
-새누리당(3번) 황국희 후보
-새정치민주연합(1번) 황진희 후보 당선
-새정치민주연합(2번) 우지영 후보 당선
-새정치민주연합(3번) 강다현 후보
-통합진보당(1번) 권재은 후보
-정의당(1번) 김선자 후보.

*부천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정당별 득표율은 다음과 같다.

총 유권자 69만8천703명 가운데 35만8천591명이 투표에 참여해 51.3%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47.4%(17만26표)의 득표율을 획득했고, 새누리당은 42.9%(15만3천683표)의 득표율을 획득했다.
3개구 별로는 원미구는 유권자 35만8천453명 중 18만8천374명이 투표에 참여해 52.6%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48.9%(9만129표), 새누리당이 43.2%(7만9천550표), 정의당이 4.2%(7천692표), 통함진보당이 3.7%(6천825표)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소사구는 유권자 18만7천946명 중 9만9천893명이 투표에 참여해 53.1%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47.97%(4만6천823표), 새누리당이 44.9%(4만3천791표), 정의당이 4.0%(3천923표), 통합진보당이 3.0%(3천62표)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오정구는 유권자 15만2천304명 중 7만324명이 투표에 참여해 46.2%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48.5%(3만3천74표), 새누리당이 44.5%(3만342표), 정의당이 3.7%(2천505표), 통합진보당이 3.4%(2천294표)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