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부천시가 민선 6기 출범에 즈음해 안전도시 부천을 위한 재난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문화와 복지를 분리해 각각의 정책기능 강화 및 복지전달체계 개편 등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을 취지로 상정한 ‘부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주요 골자는 안전교통국 ‘안전총괄과’를 부시장 보좌기관 ‘365안전센터’로 신설하고, 복지문화국을 복지국과 문화기획단 분리하고, 안전교통국을 교통도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푸른도시사업단을 신설하고 교육정보센터는 폐지했다.

또 복지전달체계를 3단계(시·구·동)에서 2단계(시·동) 및 복지기능을 조정해 구청 사회복지과를 폐지하고, 본청 3개과를 5개과로 확대하며, 규제개혁추진단, 복지운영과, 보육아동과, 문화정책관, 공원관리과, 구청 경제교통과를 신설했다.

명칭 변경 및 통·폐합 부서는 다음과 같다.
안전총괄과→ 365안전센터, 홍보기획관→ 홍보실, 감사관→ 감사관실, 사회복지과→ 복지정책과, 민원담당관→ 민원실, 문화콘텐츠과→ 문화산업과, 가족여성과→ 여성청소년과, 도서관정책과→ 상동도서관, 도서운영과→ 원미도서관, 뉴타운과→ 도시재생과, 도시재생과→ 재개발과로 각각 변경됐고, 생활경제과와 일자리정책과는 일자리경제과로 통합됐다

폐지된 부서는 원미구 공원녹지과, 구청 사회복지과와 도시관리과 등이다.

국간 부서 이동은 종전 복지문화국 산하 문화산업과와 문화예술과는 문화기획단으로, 민원실(부시장 보좌기관)과 교육지원과(교육정보센터)는 행정지원국으로, 종전 도시주택국 산하 녹지과와 공원과는 푸른도시사업단으로, 행정지원국 산하 체육진흥과는 문화기획단으로 흡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