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세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1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예산군 덕산 스파케슬 리조트에서 의정 연찬회를 실시한다.

워크삽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의정 연찬회에는 새정치민주연랍 소속 시의원 16명 가운데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김관수 의원을 제외한 15명(김문호 의장·김정기 의회운영위원장·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김동희 도시교통위원장·한선재·강동구·이동현·이진연·임성환(재정문화위 간사)·최성운(행정복지위 간사)·정재현·박병권·최갑철·황진희(비례)·우지영(비례))이 참석했다.

14일 첫날에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매헌(梅軒) 윤봉길 선생 기념관 사당을 관람하고, 의정활동 노하우 특강과 의원 상호간 역할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둘째날인 15일에는 홍성군의회를 방문해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구필화가)’ 아들을 위해 2005년 조성된 개인 수목원으로 산림청에 국내 9번째 수목원으로 등록된 ‘그림이 있는 정원’을 관람한 뒤 오후 3시30분께 부천시의회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의정 연찬회 경비는 1인당 11만6천원꼴로 총 174만원을 책정했으며, 의회 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7대 부천시의회는 지난 1일과 2일 원(院)구성을 순조롭게 마쳤으며,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주말(토·일)을 제외한 6일간 제197회 임시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시집행부 소관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