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는 시민여론조사 50%와 당원 전수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하는 국민참여 경선 여론조사 방식으로 선출키로 했다.

선출 방식은 시민여론조사는 2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성별, 나이별, 지역별 700샘플씩 여론조사 대상자가 중복되지 않게 조사를 실시한 뒤 2개 기관의 결과를 산술평균해 최종 결과를 산술 평균해 최종 결과를 합산하게 된다.

또 당원 전수 여론조사는 부천지역 4개 지역위원회(원미갑ㆍ원미을ㆍ소사구ㆍ오정구)의 모든 당원으로 하되, 당원 자격은 2009년 6월1일까지 입당한 당원에 한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소 200샘플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다시 한번 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시간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여론조사 샘플 수를 총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날 한번 더 샘플 수 충촉을 위한 여론조사를 추가로 실시하게 된다.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시민여론조사 및 당원 전수 여론조사는 평일 보다는 주말과 휴일에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6.2 지방선거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오는 17일과 18일이 가장 유력하고, 늦어도 24일과 25일에는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경선 여론조사 대상 후보자(이름 가나다 순)는 부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된 4명 중 예비후보 사퇴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김진국(51) 부천생활정책연구소장을 제외한 ▲김기석(64) 전 국회의원 ▲김만수(46) 전 청와대 대변인 ▲백선기(49) 전 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