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은 어제(6일) 오전 11시30분 의장실에서 몽골국 다르한-오올 도(道)의 간바트 의원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회 전 경기도의원도 배석했다.

간바트 도의원은 지난 4일 3박4일 일정으로 아인스월드와 다르한 시(市)에 아파트 건설 관련 협의 및 부천시 승마협회 방문, 다르한 시(市) 방문단(시의원 30명, 공무원 15명)의 경기도의회 방문 협의, 경기도 소방본부의 소방차 기증 협의 등을 위해 방한했다.

간바트 도의원의 부천시의회 방문은 다르한-오올 산하 다르한 시(市)와 부천시와의 교류 가능성을 타진을 위해 김문호 의장과의 접견을 요청해 이루어진 것이다.

의회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접견에서 김문호 의장은 부천시와 다르한 시(市)와의 교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부천시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 다르한 시(市)는 몽골국 울란바토르에서 북쪽으로 약 190Km 지점에 있으며, 수도 울란바토르 다음 가는 제2의 공업지역으로, 건설자재, 의류, 가구, 제분, 제과공장 등이 발달한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경기도의회는 몽골 다르한-오올 도(道) 지방의회와 올해 3월 친선관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