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김문호)는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와 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모의 의회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해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첫날인 3일에는 내동중학교 27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의회 홍보영상 시청하고 김문호 의장과 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 원정음 행정복지위원장, 최갑철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은 특강 및 모의의회 진행 요령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의 의회을 진행했다.

김문호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성숙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하고 배우는 교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현장교육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열린 시의회로 거듭 발전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3일 내동중에 이어 4일 부천남중, 5일 도원초교, 6일 고강초교, 10일 중흥중, 12일 신흥초교, 13일 상동초교, 14일 상동중 순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