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 후보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힘센 일꾼’론을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동별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이 후보는 △뉴타운 개발, 재건축·재개발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지원을 큰 줄기로 각 동별로 추진할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도당동= 수영장과 배트민턴장을 갖춘 다목적체육관 건립, 강남시장 현대화 및 주차장 설치, 도당공원 분수대 근처 경로당 건립, 외국인 고용 기업인 이중처벌 금지 ▲춘의동= 공장지역 재개발·재건축, 공원·주차장·주민체육센터 국비로 설치, 춘의동사무소 이전부지에 복지문화센터 설립, 계남대로 2단계 확장사업(춘의사거리~중합운동장) 조기 추진, 춘의주공아파트단지 내 노인복지회관 건립(6억원 예산지원 확정), 교통난 완화위한 춘의고가교 및 종합운동장 지하차도 건설, 소신여객 차고지 이전 등을 제시했다.

또 ▲심곡동= 심곡1· 3동 뉴타운 시범지구 지정(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강력 추진), 심곡초교 운동장 지하 대형주차장 건립, 원미초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심곡초교에 급식실과 강당을 겸한 다목적체육관 건립(예산지원 확정), 중앙시장 현대화 추진 및 주차타워 설치, 복개천을 자동차부품 테마상가 육성, 옛 부천시보건소 자리에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원미동= 전국 뉴타운개발사업의 1순위로 지정받아 조기 시행, 부천북초교 화장실 개·보수(10억원 예산지원 확정), 원미중을 2007년까지 부일초교 옆에 건립해 최첨단 과학학교로 육성, 2012년까지 소사역~원미역(신설)~춘의역까지 지하철 완공, 원미사장 현대화 및 주차타원 설치 등을 공약했다.

▲소사동= 소사역 철길 주변지역 재개발 추진, 소사동사무소 이전하고 기존 건물은 주민복지센터로 이용, 공사중인 소사지하주차장 위에 공원에 노인정 건립, 소명여중 교실 증·개축(15억원 예산지원 확정), 소사역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성가병원 뒤 원미산 등산로 정비 및 다목적체육관 건립 ▲역곡동= 화장장 절대 반대 및 광역화장장 추진, 수주로변에 역곡고교 2007년까지 건립, 역곡1·2동 주민위한 문화센터 설립, 역곡역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설치, 온수공단 조기 이전, 역곡 고가교~안동네간 우회도로 개설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제1야당 후보로서 민생을 파탄 낸 ‘노무현 정권 심판’론을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원미갑 지역현실을 잘 꿰뚫고 있는 지역일꾼임을 강조하며 차분하고 세밀한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우선 ▲ 현재 추진중인 소사역세권구역 재개발, 소사성당 주변 환경개선, 원미동·도당동·춘의동·역곡동 등 재건축사업 지원 및 심곡동을 비롯한 ‘원미구 구시가지 전역의 뉴타운 재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 고품격 생활환경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특수목적고교와 영어마을을 유치, 부천을 교육명문도시로 만들어 교육문제로 이사를 가는 주민이 없도록 좋은 교육환경 조성, 이미 건립계획이 있는 중·고교의 조속한 건립 추진 ▲춘의동 화장장 건립 전면 재검토 및 광역단위 화장장 건립 추진 ▲역곡역 광장 확장 및 에스컬레이터 설치 ▲2007년 착공될 안산 원시역~소사역 국철을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구간의 종합운동장역까지 연장, 원미2동 석왕사역 신설 등을 공약했다.

▲도당동, 춘의동, 원미1동 일대 공업지역을 친환경적인 테크노파크로 재개발, 일자리 창출 ▲춘의동, 도당동, 심곡동, 역곡동 지역에 복지관 및 사회체육센터 건립과 치매노인 주간보호소와 치매노인 전문요양소 건립을 통한 문화복지시설 확충 ▲재래시장의 현대식 풍물시장 전환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한 ▲‘부천의 대학로’ 조성을 통한 청소년의 문화쉼터 제공을 위한 심곡동 부천대학 주변 젊음의 거리, 청년광장 조성하고, 역곡동 가톨릭대 앞 문화의 거리 조성 등을 공약했다.

그밖에 역곡지역에 도서관 건립, 석왕사 앞길 개량공사 지원, 역곡고가교 조기 확장, 종합운동장 맞은편 야구장 신축, 서울~부천 시내버스 동일요금제 시행 추진 등을 약속했다.

원내 3당으로 진입해 50년 정통성을 가진 민주당의 자존심 회복위해 나선 젊고 싱싱한 후보로서 ‘경제전문 변호사’를 강조하며 민생 관련 공약과 지역발전 공약으로 나눠 제시했다.

민생 3대 공약으로는 ▲국민의 건강 위협하는 유해식품 제조 및 판매 척결 ▲여성권익 보호를 위한 성폭력·가정폭력 관련 법·제도의 정비와 피해 여성을 위한 보호시설 확대 및 예산 지원 활동 ▲중소기업 무료 법률지원 활동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4대 지역으로는 ▲죽어있는 심곡천 되살리기 운동을 위한 심곡천 복원 ▲춘의동 화장터 원천 봉쇄 를 위해 주거지 2km이내에는 건립을 불가하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화장장 대신 테마공원 조성 ▲뉴타운 개발시 세입자 및 영세상인 권익 보호 위한 ‘ 뉴타운 재개발 세입자 구제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특히 ▲부천시를 인터넷 게임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을 위해 21세기에 발맞춘 미래형 문화사업인 e-스포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스포츠(Electronic Sports)는 인터넷상의 스포츠, 즉 인터넷 네트워크를 이용한 게임으로, 우리나라의 컴퓨터 게임 관련시장은 3조원 규모로 매년 15%대의 고성장을 이룰 정도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업으로 문화의 도시, 부천은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는 것이다.

민주당을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한화갑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e-스포츠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 국회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의석이 9석으로 줄어 원내 3당의 자리를 민주당에 내주고 4당으로 내려앉아 국회법상 법안 단독발의를 위해서는 최소 의원 10명의 동의가 필요해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구태 정치 청산’을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서민, 노동자를 대변하는 가장 끼끗한 선명(鮮明) 야당 후보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선 ▲모든 의료비에 건강보험 적용과 아동과 노인, 임산부, 장애인의 의료비 전액 국가 부담하는 ‘무상 의료’ 실현 ▲수업료, 급식비, 교재비, 현장학습, 수련활동, 특기적성교육 등 학교교육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의 무상화 등 ‘무상 교육 및 무상 급식’ 실현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화 등을 제시했다.

무상 의료 및 무상 교육 실현을 위한 재정확보 방안으로 직접세를 국민총생산(GDP) 10%에서 16%로 부과하고 개인의 총재산 시가 30억원 이상인 사람들(약 5만명 추산)에 대한 부유세 도입을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춘의동 화장장 건립 반대 목속리를 냈다. 주민 여론 수렴과 동의를 구하는 절차없이 밀어붙이는 것은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화장장 건립은 필요하되 인근 지역주민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청렴과 소신의 정치인으로 50년을 활동해온 ‘부천의 자존심’으로 ‘중부권의 큰 인물’론을 선거케치프레이즈로 내걸고 50년 정치인생을 결산하고 부천시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우선 ▲구도시 뉴타운 개발 적극 추진 ▲낙후된 공장지대를 친환경적인 아파트형 공장으로 재개발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국가예산 증액 편성 추진 ▲경전철 연장 사업 추진(김포공항↔시흥, 안산) 등을 제시했다.

또 ▲대장동 120만평 규모에 최첨단 친환경 전자공업단지 조성 ▲재개발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및 물류 유통센터 건립 ▲연구개발(R&D) 기능의 직접 활성화를 통한 부천의 특화산업 개발 육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춘의동 화장장 건립 백지화 및 주변 시와 연계해 광역화된 추모공원 조성 검토 ▲노인 취업알선센터 확대 및 전문 복지시설 확충 ▲원미산 및 도당산 근린공원 조성 ▲학교급식 전액 국비 지원 ▲특수목적고 유치 및 청소년 전문도서관 설립 ▲역곡동 지역 초등학교 및 고교 신설 적극 추진 ▲초·중·고교 노후시설 개중·보수비용 조속 지원 ▲일하는 여성을 위한 영·유아 탁아시설 현대화 추진 ▲중·장년 여성 취업지원 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선거사무장과 단둘이 자전거를 타고 다미년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정 후보의 공약은 ‘간단 명료’하다. ▲선거비용 혁명 ▲선거문화 혁명이다. 선거기간 중 가장 적게 돈을 쓰고, 가장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쳐 보이겠다는 것이다.

춘의동 화장장 건립에 대해서는 한 마디했다. “부천시민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진하야 하지만 주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광역 화장장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