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말(24일)과 휴일(25일)에 펼쳐진 기초단체장 4곳과 광역의원 6곳, 기초의원 8곳에 대한 경선을 실시해 후보자를 확정했다.

기초단체장은 고양ㆍ안성ㆍ연천이 24일, 안산은 25일 국민참여 경선 방식으로 치뤄 후보자를 확정했다. 고양시장 후보로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최성 후보가 53.85%를 득표해 46.15%를 득표한 문병옥 후를 물리치고 선출됐다.

안성시장 후보에는 경기도의원을 지낸 장현수 후보가 50.42%를 득표해 49.32%를 득표한 이수형 후보를 따돌리고 선출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1.1%에 불과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연천군수 후보에는 경기일보 대외부장을 지낸 장기현 후보가 36.7%를 득표해 33.8%를 득표한 이효재 후보, 29.5%를 득표한 조봉완 후보를 물리쳤다.

또 25일 오후 3시부터 안산공과대학에서 치러진 안산시장 후보에는 안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인 김철민 후보가 43.75%를 득표해 37.95%를 득표한 부좌현 후보와 18.3%를 득표한 김재목 후보를 물리쳤다.

광역의원 후보는 평택 4선거구 유영삼 후보, 광명 3선거구 박승원 후보, 광명4선거구 김성태 후보, 수원 1선거구 김재귀 후보, 안양 6선거구 송순택 후보, 고양덕양 4선거구 박도욱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기초의원 후보로는 평택, 광명, 안양, 수원, 고양 등 8곳에서 순위 투표가 실시돼 16명의 후보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