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승)는 26일 부천ㆍ안산ㆍ시흥 제4선거구에 경기도 교육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 명의로 선거구민 7천여명에게 문자메시지(SMS)를 전송한 B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소사구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운동기간 전(前)에는 예비후보자만이 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 정보를 전송할 수 있으며, 누구든지 선거일 전(前)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의 명의를 나타내는 인쇄물 등을 게시할 수 없고, 선거운동기간 전(前)에는 법에 규정된 방법을 제외하고 각종 인쇄물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소사구선관위는 B씨가 자신이 가입한 인터넷 전화사이트를 통해 선거구민에게 A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A씨가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기 이전에 A씨 명의로 2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 7천여명을 포함해 총 9천224명에게 발송한 사실이 적발했다.

한편 소사구선관위는 선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위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전안내를 통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032)345-4700, 홈페이지(sosa.gemc.go.krㆍ바로 가기 클릭)